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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KT와 AI 인재 양성 맞손…강의실 넘어 산업현장으로

- AI부트캠프사업단-KT 업무협약…실무교육·취업 연계 강화
- 현장실습부터 공동연구까지…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인공지능(AI)은 이제 미래 산업이 아니라 현재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다. 대학 교육 역시 강의실 안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과 연결될 때 경쟁력을 갖는다. 국립목포대학교와 KT가 AI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에 나선 배경도 여기에 있다.

 

국립목포대학교 AI부트캠프사업단은 지난 8일 대학 70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KT와 AI·디지털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대학과 기업이 긴밀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조광문 AI부트캠프사업단장을 비롯해 컴퓨터공학과, 융합소프트웨어학과, 정보보호학과 교수진이 참석했으며, KT 전남전북법인 안기청 단장 등 관계자들도 함께해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AI·디지털 분야 교육 협력을 비롯해 부트캠프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젝트 기반 교육, 멘토링, 취업 연계 프로그램, 산학 공동연구와 기술교류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KT가 축적한 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과 기술 역량을 교육과정에 접목하는 데 의미를 뒀다. 학생들은 최신 AI 기술을 현장에서 익히고,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교육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AI 전문인재 양성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광문 국립목포대 AI부트캠프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산업계가 함께 AI 시대를 이끌 실무형 인재를 키우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KT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교육 기회와 현장 중심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기청 KT 전남전북법인 단장은 "AI 전환(AX) 시대에는 산업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립목포대 AI부트캠프사업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인재 육성과 피지컬 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국립목포대 AI부트캠프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을 토대로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AI 전문인재를 길러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