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함안군이 남강변에 38홀 규모의 송도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동호인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고 스포츠 관광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한 인프라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함안군은 대산면 구혜리 남강변 일원에 조성한 송도파크골프장을 오는 13일부터 임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송도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3만 3,870㎡ 부지에 조성됐다. 연습홀 2개를 포함한 총 38홀 규모로, 휴게시설과 주차장 등 이용 편의시설도 함께 갖췄다.
군은 임시 운영 기간 시설 전반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점검한 뒤 오는 8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임시 개장 기간에는 시설 점검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함안군민에게만 무료로 개방한다. 이용 신청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오전 30팀, 오후 30팀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한다.
정식 개장 이후에는 관련 조례에 따른 이용료를 내면 지역 제한 없이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함안군은 송도파크골프장을 활용한 각종 생활체육대회와 전국 규모 파크골프대회를 단계적으로 유치해 지역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경남은 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창원, 김해, 진주, 함안 등을 중심으로 신규 구장 조성과 시설 확충이 이어지고 있으며, 함안군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함안에서는 매년 함안군수배 전국파크골프대회와 함안군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 등 지역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이번 송도파크골프장 개장으로 보다 큰 규모의 대회 유치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안군 관계자는 “송도파크골프장이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 공간은 물론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찾는 스포츠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과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