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지자체의 행정 지원과 리테일테크 기반 유통 플랫폼이 결합해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 나선다.
도소매 유통 플랫폼 기업 직큐는 경상북도, 우돈엠피피와 경북 농특산물의 전국 유통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 오프라인 유통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상생형 공급망 구축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직큐는 전국 3000여 개 식자재마트와 연계된 온·오프라인 B2B 물류·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북 농특산물의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생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 프로세스를 구축해 산지 농가의 판로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돈엠피피는 지역 생산 현장에서 시장성이 검증된 우수 원물을 발굴·규격화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경상북도는 행정 지원과 브랜드 마케팅을 맡아 사업의 정착을 지원한다.
이용원 직큐 대표는 "이번 협력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도 물류와 마케팅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고정 공급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원물 발굴부터 도소매 채널 연계, 판매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유통 생태계를 구축해 경북 먹거리가 전국 소비자와 더욱 폭넓게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직큐는 이번 협약이 일회성 기획전이 아닌 상시 운영되는 B2B 공급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중소 농가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특화 농산물을 전국 식자재마트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생산지와 소비지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유통 모델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