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6개 지구 4700여 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무안군은 제12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열리고 있는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업 절차와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대상 지역은 무안고절2지구와 일로의산2지구, 삼향지산2지구, 몽탄사창2지구, 청계도대지구, 해제천장1지구다.
지적재조사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와 실제 토지 경계를 다시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지적도상 경계와 현실 경계가 달라 발생하는 이웃 간 분쟁을 줄이고, 토지의 정형화와 맹지 해소 등 이용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오는 10월 각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경계 협의에 들어간다. 사업 내용과 추진 절차를 현장에서 안내하고 토지 경계와 관련한 주민 의견도 들을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는 토지분쟁을 줄이고 토지 이용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주민들과 충분히 협의해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12회 무안황토갯벌축제는 ‘갯벌이 살아있다’를 주제로 지난달 29일 개막했으며, 오는 6일까지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이어진다. 축제장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무안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