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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기타 선율 들리는 「2026 울주동네축제」… ‘작천정 통기타 페스티벌’ 5일 개최

- 9월 5일 작천정 다목적광장서 주민주도 감성 축제 열려
- 통기타 공연 및 체험 풍성… 10월까지 6개 권역 순차 개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 작천정의 수려한 계곡과 숲을 배경으로 감성적인 통기타 어쿠스틱 선율이 울려 퍼진다.

 

(재)울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근)은 오는 9월 5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삼남읍 작천정 다목적광장에서 2026 울주동네축제의 두 번째 행사인 ‘작천정 통기타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울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울주동네축제’는 읍·면별 고유한 문화 자원과 지역의 이야기를 주민 스스로 담아내는 생활문화축제다. 주민이 기획자이자 주인공으로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연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작천정 통기타 페스티벌’은 삼남읍 동네문화지기 황성문·정미경 씨가 기획과 운영을 맡았으며, 지역 생활문화동호회와 주민단체 등 총 8개 팀이 뜻을 모았다.

 

행사는 오후 3시 저녁노을과 전문 뮤지션의 식전 밴드공연('혜화동', '회상')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오후 3시 4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니콘 통기타 동호회, 아침햇살, 감성돔, 씨밀레 등의 어쿠스틱 통기타 무대와 우쿨렐레 게스트 공연이 차례로 펼쳐진다.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공연 외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통기타 체험을 비롯해 송편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모기 퇴치제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팝콘과 음료 등을 나누는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작천정의 수려한 자연과 통기타 선율이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는 주민이 직접 만들고 함께 즐기는 감성형 생활문화축제”라며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머무르며 즐기는 힐링 체류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 이어 울주동네축제는 10월 말까지 울주군 전역에서 이어진다. ▲9월 12일 언양읍성 일대 ‘언양읍성 온고을축제’ ▲9월 19일 춘해보건대학교 ‘웅촌문화축제’ ▲10월 31일 박제상유적지 ‘박제상 문화이음축제’ ▲10월 31일 선바위공원 ‘선바위 공포체험축제’ 등 총 6개 권역에서 지역별 특색을 담은 주민주도형 축제가 연속 개최될 예정이다.

 

관 주도의 일회성 행사를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무대를 기획하고 꾸미는 '생활문화축제'의 가치가 작천정 계곡에서 꽃을 피운다.

 

지역의 자연 명소인 작천정과 통기타 어쿠스틱이라는 감성적 매개체가 만나 주민들에게는 문화적 자부심을, 방문객들에게는 따뜻한 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6개 권역으로 이어지는 울주동네축제가 주민 간 연결을 넓히는 건강한 지역 문화 모델로 정착하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