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6회 전라남도체육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5일 보성군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보성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남 각 지역 선수 230여 명과 심판·경기 진행요원 40여 명 등 총 27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전라남도체육회와 보성군, 보성군체육회 등이 협력해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임용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 송진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체육회 회장, 문호진 보성군파크골프협회 회장을 비롯해 나주·광양·장흥·구례·영암·무안·신안 등 전남 각 시·군 파크골프협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경래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수와 내빈들을 환영하고 대회 개최를 위해 힘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회장은 “파크골프는 이제 단순한 생활체육을 넘어 건강을 지키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며 지역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녹차의 고장 보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선수 간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파크골프 발전에 힘을 보태온 관계 기관과 각 시·군 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진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체육회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송 회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건강 증진과 세대 간 소통에 기여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스포츠 정신으로 즐거운 대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체육회도 파크골프를 비롯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도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는 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남녀 개인전 승부
경기는 남자 개인전과 여자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남녀 선수들은 각각 4인 1조로 편성돼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부를 가렸다. 선수들을 각 홀에 배정한 뒤 동시에 출발하는 샷건 방식으로 운영됐다.
남녀별 총 타수가 적은 순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으며 동타가 발생할 경우 백카운트 방식을 적용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칙을 준수하고 현장 여건에 맞춘 로컬룰을 적용해 경기의 공정성과 원활한 진행에도 중점을 뒀다.
대회는 오전 선수 등록과 1그룹 경기를 시작으로 개회식, 2·3그룹 경기 순으로 이어졌다. 모든 경기를 마친 뒤 점수 집계와 성적 발표, 시상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회 관계자들은 경기 전반에 걸쳐 선수 안전과 경기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윤종택 53타·이정희 56타 남녀부 정상
남자부에서는 윤종택(보성군)이 53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오종신(목포시)과 전옥연(보성군)이 각각 56타로 2·3위를 차지했으며 조경익(순천시)과 오필규(장성군)가 각각 57타로 4·5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이정희(광양시)가 56타로 우승했다. 박수정과 고순복(이상 목포시)이 각각 57타로 2·3위, 장광자(영암군)와 이서정(목포시)이 각각 57타로 4·5위를 차지했다.
남녀부 각각 1위에게 100만원, 2위 70만원, 3위 50만원, 4위 30만원, 5위 1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으며 남녀 각 1~3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됐다.
입상자 시상뿐 아니라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품 행사도 마련됐다. 냉장고와 TV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전달해 선수들에게 경기 외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는 순위를 가리는 경쟁뿐 아니라 전남 각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화합하는 생활체육 축제로 진행됐다. 고령사회에서 파크골프가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 사회적 관계 형성에 기여하는 생활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지역 간 교류와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도 의미를 더했다.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 관계자는 “선수와 심판, 진행요원, 보성군 및 관계 기관, 각 시·군 협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파크골프가 건강과 화합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생활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