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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김주형, 남자골프 3R 단독 선두...금메달 정조준

공동 2위 그룹과 1타 차…단체전도 1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주형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주형은 2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합해 5언더파 65타를 쳤다.

 

김주형은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하며 일본의 히가 가즈키, 대만의 왕웨이쉬안(이상 11언더파 199타)을 1타 차로 제치고 1위가 됐다.

 

김주형은 3일 열리는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 혜택을 받아 안정적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활동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지난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메디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던 '2026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던 김주형은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한국시간) 12개 싱글 매치플레이가 다 끝나기도 전에 본인의 경기를 마치는대로 곧바로 일본으로 이동해 시차 적응 문제와 수면 부족 문제를 안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1라운드에선 3언더파를 쳐 7위에 올랐고 2라운드에서는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로 공동 5위로 도약했다.

 

그리고 피로감을 어느 정도 해소한 이날 5타를 줄여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는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고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했다. 그리고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김주형은 후반에 무서운 뒷심을 보여줬다.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했고, 12번 홀(파3)에선 보기를 했으나 13번 홀(파5)에서 샷이글을 하며 단숨에 만회했다.

 

그는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한 뒤 남은 홀을 파세이브하며 라운드를 마쳤다.

 

문도엽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69타를 치면서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성현은 버디 6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로 1언더파 69타, 3라운드 합계 2언더파 208타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김주형의 활약을 앞세워 남자 단체전 순위에서도 전날 3위에서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단체전은 라운드별 각국 개인전 성적이 좋은 두 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20언더파 400타, 일본은 19언더파 401타, 중국과 대만은 18언더파 402타로 뒤를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