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반 ‘청년 베이커리 기능사 양성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오는 9월 12일까지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디저트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실무 중심의 전문 기술 직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과‧제빵 분야를 꿈꾸는 청년층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청년들이 베이커리 기능사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관련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을 넓힐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은 오는 9월 22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총 34회(17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5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한국제과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된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 전 과정을 포함하며, 초보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재‧재료비 및 실습용 위생복도 지원한다. 자격증 취득 이후에도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맞춤형 채용 정보 제공과 협약 업체 연계 등이 이어지며, 교육 수료 후 6개월간 미취업자 사후관리와 취업자 경력 관리도 병행한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양천구의회 옥동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월2·신정4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양천구 전세사기피해자 등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4월, 양천구의회 제31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 이번 조례 제정은 2023년 양천구청 1층에 개소하여 전세사기피해 구제 신청을 받고 있는 전세피해지원센터의 적극행정 기반을 마련하고, 지원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내용을 반영하였다. 세부 내용으로는 예산 범위 내에서 가능한 법률상담, 월세, 이사비 등의 피해 지원과 피해 예방을 위한 각종 상담, 임대차 이상 거래 및 악성 임대인 의심 주택에 대한 모니터링을 근거로, 구청장이 피해 주택의 관리 현황 파악, 분쟁·피해 사례 유형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및 공공 위탁관리 등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옥동준 의원은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지자체의 적극행정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년여 전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던 전세사기 문제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피해 주택의 유지·보수 등 2차 피해가 속출하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복지업무 담당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생활보장과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하반기 신규 발령자는 물론 기존 복지업무 담당자까지 포함해 총 13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복지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 과정은 업무 경력자의 지원 아래 기본 개념부터 실무 처리까지 폭넓게 다루는 맞춤형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성북구 생활보장과가 자체 제작한 ‘2025년 성북구 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과 ‘2025년 성북구 조사·관리 사례회의집’ 등 2종의 교재가 활용됐다. 해당 교재를 중심으로 주요 복지사업 내용을 비롯해 실제 민원 사례를 기반으로 교육이 이뤄져,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성북구 생활보장과 주관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교육 지원자의 맞춤형 교육으로 전반적인 업무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말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복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6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제2기 화성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백영미 문화관광국장, 김영수·장철규 시의원, 각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2기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사업 추진 현황 보고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제1기 위원회는 2023년 출범 후 미술관의 기본 방향 설정과 행정적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해왔다. 제2기 위원회는 총 15명으로, 당연직인 문화관광국장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 중 신규 위촉은 5명, 연임은 9명이다. 이들은 오는 2027년 8월까지 2년 간 다양한 전문성과 창의적 제안을 바탕으로 미술관의 비전을 구현하는 자문기구로 활동한다. 위원회는 향후 위원들의 전문성과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예술가의 창작 지원과 시민 예술 향유 기회의 확대 등을 통해 지역 미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첨단 미래도시의 예술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백영미 문화관광국장은 “1기 위원님들의 깊은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2기 위원님들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자문과 참여로, 화성시립미술관이 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8월 7일 마포구의 아홉 번째 황톳길을 샛터근린공원(성산동 177-15)에 조성하고 개장식을 열었다. 이번에 개장한 황톳길은 울창한 나무 그늘 아래 새터산 자락에 조성되어, 구민들이 도심 한가운데서도 편안하게 걷기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며졌다. 황톳길은 총 30m 구간의 황톳길과 8m 길이의 황토볼장, 세족장, 신발장 등 이용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또한 라임라이트(수국)를 비롯한 키 작은 수목과 맥문동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하고, 가을의 정취를 더하기 위해 코스모스도 함께 파종했다. 이날 개장식은 개회 및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 촬영, 황톳길 시찰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황톳길은 맨발로 걷기만 해도 혈액순환과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이 되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며, “이곳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자연의 기운을 느끼고 마음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포구에는 성산근린공원, 도화동쉼터, 토정쉼터, 토정나들목, 서윤복쉼터(대흥동), 부엉이근린공원(상암동), 토정공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뜨거운 여름, 냉방용품 지원과 삼계탕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폭염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6월부터 동대문구 곳곳에서는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6월 10일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냉방용품 구입을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여름이불 250채를 구입해 동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초복을 맞아 청량리동 생활체육회와 도진환 전 한국자유총연맹 동대문구지회장은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수박 332통을 후원했으며, 7월 24일에는 사단법인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이 ‘초복 맞이 삼계탕’ 300인분을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용신봉사회는 7월 11일 용두동과 신설동 어르신 150명에게 전복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이 외에도 답십리1동 새마을부녀회, 휘경1동 희망복지위원회 등 동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이 곳곳에서 이어졌다. 특히 전농2동 희망복지위원회 홍성수 위원은 10년 넘게 매년 사비로 삼계탕을 대접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마곡 문화의 거리에 도심 속에서 책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하늘 품은 야외도서관’이 생긴다. 구는 7일(목)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8개 구립도서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착수보고회를 갖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서울야외도서관 확산을 위한 자치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야외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으며, 구비를 1대1로 매칭해 총 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존 도서관의 틀을 깨고 문화와 쉼을 더한 책 읽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야외도서관은 발산역 1번 출구 앞 마곡 문화의 거리 약 150m 구간에 조성된다. 독서와 공연,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독서 공간은 새로운 가치와 정보를 찾아 끊임없이 움직이는 인간형을 뜻하는 ‘호모 모벤스’를 주제로 공간, 기술, 시간 3가지 테마로 나눠 꾸며진다. 테마에 맞춰 비행기 및 자동차 모양, 로봇을 형상화 한 서가 등을 비치해 호기심과 재미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3개의 독서존과 중심 서가에는 총 1,200여 권의 책이 비치된다. 책을 보다 깊이 있게 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7일 구청 창의홀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을지연습은 정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대응 훈련이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될 을지연습을 앞두고, 각 부서별 역할과 유관기관 간 협조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 보고회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각 국·과장, 보건소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서울시에서 제작한 ‘비상시 전시 전환 절차’ 동영상을 시청한 후, 도시안전과장이 ‘2025년 을지연습 준비 상황’에 대해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을지연습은 유사시 시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서 각 부서가 다시 한번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검토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는 지방세 납세자의 고충 민원을 해결하고 권익 보호를 실현해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구현하고자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납세자보호관은 납세자가 지방세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납세자의 관점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역할로 지난해 징수유예 등 권리보호 관련 민원 43건, 세무조사기간 연장 및 연기 2건, 기타 세무상담 28건을 처리했다. 납세자보호관의 주요 업무는 △고충민원 △권리보호 요청 △징수유예 및 기한연장 △선정대리인 신청 등으로 민원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영세납세자가 지방세 불복 청구 시 세무사 등 대리인을 무료로 지원하는 ‘선정대리인 제도’ 의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하여 더 많은 영세납세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개선하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납세자가 불합리한 부담이나 권리 침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고충민원 처리부서인 감사관에 납세자보호관을 배치하고 있으며, 지방세에 대한 전문가의 조력을 받고 싶은 시민 누구나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이용하실 수 있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을 맞아 오는 13일 오전 10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림의날’은 1991년 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기 위해 201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기림의날 기념식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숙자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장, 배정수 화성시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영화 「귀향」의 ost인 ▲ ‘가시리’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김숙자 건립추진위원회장) ▲추념사 ▲무용극 기림공연 ▲헌화 ▲헌시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헌시 낭독은 화성특례시 양감면 출신의 한영미 작가가 맡는다. 한 작가는 2011년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동화 부문 대상 수상자로서 매년 화성시에서 열리는 독립운동가 추모제에서 추모시를 낭독해온 지역 대표 문인이다. 지방정부의 힘으로 만든 세계적인 ‘기억’의 연대 만들다… 동탄,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이어 캐나다, 중국, 호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