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임윤택 무안군의회 의장이 ‘지방의회 의장급 일타강사’로 변신했다. 본회의장에서 다루던 조례와 예산을 들고 어르신들 앞에 섰다.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의회 이야기에 생활 속 비유를 곁들이며 마을의 불편에서 무안의 앞날까지 풀어냈다. 지난 6일 무안노인대학에서 열린 ‘군민의 뜻을 담는 의회, 함께 여는 무안의 내일’ 특강에서다. 임 의장의 강의 요령은 어려운 말을 쉽게 바꾸는 데 있었다. 조례는 ‘우리 동네 법’, 예산 심사는 ‘군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는지 살피는 일’이었다. 의회는 ‘군민의 대리인’으로 소개했다. 낯선 용어를 일상의 말로 옮기며 의정활동과 주민 사이의 거리를 좁혔다. 쉽게 풀어주는 데서 ‘일타강사’의 면모를 드러낸 임 의장은 어르신들에게 부탁을 건넸다. “불편한 일, 바라는 일을 말씀해 주시면 본회의장까지 들고 가겠다.” 의회가 하는 일을 알려주던 강의는 의회에 어떤 일을 맡길 것인지 묻는 이야기로 이어졌다. 주민의 불편을 알아야 필요한 조례를 만들고 예산의 쓰임도 살필 수 있다. ‘군민의 대리인’이라는 설명에 주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약속을 더했다. 설명 뒤에는 자신의 의정활동을 사례로 붙였다. 제9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전국 농촌지도자들이 충남 천안에 모여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한 연대와 협력을 다짐했다. 충남도는 7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박수현 지사와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장기수 천안시장,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김근배 충남도연합회장 등 전국 농촌지도자 회원 1만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9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독립의 정신으로 지켜낸 대한민국! 지켜낼 식량주권!’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중앙연합회·충남도연합회·천안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본대회에서는 농촌지도자회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을 비롯해 농업인 지도자 육성 유공자 포상, 비전 퍼포먼스, 전국 농특산물 품평회 시상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와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국제 공급망 불안 등 농업을 둘러싼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농촌지도자 간 연대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자주와 독립의 상징인 독립기념관에서 국민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식량주권의 중요성을 되새겼다는 점에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도민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충남형 기본금융 모델 구축에 나섰다. 도의회는 7일 ‘충남형 기본금융 정책 실현 방안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열고 지원 대상과 규모, 금리·상환조건, 재원 및 보증 마련 방안 등을 논의했다. 토론에서는 기본금융을 단순 저금리 대출에 그치지 않고 저금리 정책금융·공공보증·채무조정·자산형성 지원을 연계한 금융사다리로 설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하되 충남의 인구·산업구조와 지역별 금융 수요를 반영한 실행 가능한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진성범 의원은 “기본금융은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정책이 아니라 어려운 순간에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금융의 사다리를 놓는 일”이라며 “충남 현실에 맞고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정책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박성만)는 10월 6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임종훈 의원, 부위원장에 강상원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주요 군정의 적법성과 적정성을 점검하고, 불합리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임종훈 위원장은 “군정 현안을 세세하게 점검해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고, 집행부가 효율적인 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철저히 감사하겠다”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상원 부위원장은 “단순한 지적과 질타에 그치지 않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감사가 되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위원회는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이경신·임종훈·강상원·김삼용·최선례 의원과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임정호·박종열·진남표·조규철 의원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11월 개회 예정인 2026년 제2차 정례회 기간 주요 군정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고창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 동남권에 18홀 규모의 ‘천안김시민파크골프장’이 문을 열었다. 천안시는 7일 동남구 성남면 대화리 일원에서 장기수 천안시장과 시·도의원, 체육계 관계자, 동호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시민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19억7,000만원이 투입된 김시민파크골프장은 3만268㎡ 부지에 18홀(66파·총연장 1,310m) 규모로 조성됐다. 클럽하우스와 창고, 화장실, 주차장 70면 등 편의시설도 갖췄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13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번 개장으로 천안시는 기존 유관순·풍서천·풍세·한들파크골프장을 포함해 모두 5개의 공공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게 됐다. 시는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동남권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골프장 관리·운영에 지역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김시민파크골프장이 동남권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대표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권역별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이 마을의 태양광 사업 참여를 돕고 대불산단의 지역 쌀 소비를 늘려 주민 소득과 농가 판로를 뒷받침한다. 발전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마련하려는 마을에는 공모 참여를 지원하고, 농가에는 기업 구내식당을 소비처로 연결한다. 지역의 생산과 소비가 주민 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협력 범위를 넓히는 행보다. 영암군은 햇빛소득마을 3차 공모에 참여할 마을의 신청을 10월 16일까지 받는다. 접수 내용을 검토한 뒤 30일까지 행정안전부에 제출하는 일정으로, 참여 희망 마을은 군 접수 기한에 맞춰 신청해야 한다. 사업은 태양광 300~1,000㎾와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등을 통해 마을의 발전시설 설치·운영을 지원한다. 주민이 에너지 생산에 참여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에서 활용할 기반을 마련해, 기존 생업과 함께 소득원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1차 공모에서는 군서면 죽정마을과 서호면 영풍마을이 선정됐고, 2차에는 9개 마을이 신청했다. 군은 읍·면과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참여 희망 마을에 교육·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9월에는 덕진면 청계, 학산면 사등, 군서면 성지천의 3차 참여 수요를 조사하며 추가 신청을 준비했다. 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박성만)가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제327회 임시회를 열고 군정 주요 사업에 대한 현장점검과 지방재정 현안 대응에 나선다. 특히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고창군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각 실·과·담당관·소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듣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점검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주요 사업이 당초 계획과 목적에 맞게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사업 과정에서 나타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회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군민 복리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특히 사업장 인근 주민들의 민원과 피해 여부, 안전관리 실태 등을 함께 확인해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고창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에 대한 철회 촉구 결의안도 채택했다. 의회는 정부가 미래대응기금 조성을 이유로 지방교부세 산정 대상 내국세에서 기금 전입금을 사전 공제할 경우 법정 교부세율은 유지되더라도 지방자치단체가 실제 받는 교부세가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사실상 지방교부세를 편법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집을 마련하는 부담부터 나이가 들어 일상을 꾸려가는 어려움까지, 영암군이 주민 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챙긴다.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에는 주택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고, 청년층의 주거 기반을 넓힐 주택사업도 추진한다. 여기에 가사와 식사, 방문의료 등을 연결하는 통합돌봄을 더해 주민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여건을 다진다. 먼저 집을 구한 가정의 매달 나가는 이자 부담을 덜어준다. 영암군은 ‘2026년 우리집 이자안심 지원사업’ 신규 대상 30세대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10월 12일부터 11월 13일까지로, 읍·면 총무팀에서 접수한다. 대상은 영암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 또는 다자녀 가정 가운데 2025년 이후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영암 소재 주택을 구입하거나 전세로 입주한 주민이다. 대출 규모에 따라 월 최대 15만원을 36개월간 차등 지원한다. 최대액을 적용하면 연간 180만원, 3년간 총 540만원이다. 새로 살림을 꾸리거나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는 주거비와 양육비가 함께 지출된다. 이자안심 지원은 이 가운데 매달 발생하는 대출이자 일부를 나눠 가계의 고정 지출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된다. 군은 기존 선정자 83세대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이 12개 읍면에서 접수한 군민 건의 313건을 분야별로 검토해 후속 조치로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를 겪은 주민들이 요구한 수해 복구와 재해 예방, 농업 기반시설과 도로·생활환경 개선 등이 검토 대상이다. 현장에서 들은 요구를 사업과 예산에 연결하고, 처리 과정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데 무게를 둔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9월 9일부터 29일까지 민선 9기 첫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별 현안과 생활 속 불편을 들었다. 군은 이 자리에서 나온 건의 가운데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사항부터 추진하고,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중장기 과제로 관리하기로 했다. 주요하게 다뤄진 것은 수해 복구와 재해 예방이었다.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배수로와 마을 안길 정비, 배수펌프장 설치 등에 관한 의견이 나왔다. 피해 시설을 고치는 일과 함께 다시 비가 내렸을 때 침수를 줄일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다. 농업 기반시설 정비와 도로·교통, 생활환경 개선에 관한 건의도 이어졌다. 매일 이용하는 길과 농사에 필요한 시설, 마을 주변 환경에 관한 의견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위급할 때 대피할 수 있도록 편의점·음식점·카페를 ‘여성안심 지킴이집’으로 지정하고, 공공기관 56곳에 무료 생리대 지급기를 설치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의 정책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북구(구청장 신수정)는 지난달 30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양성평등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한 이번 정책대상은 전국 지방정부의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에서 주목받은 사업은 ‘여성안심행복마을 확대 조성’과 ‘공공생리대 지원사업’이다. 일상에서 드나드는 가게를 위급상황의 대피처로 활용하고, 누구나 공공기관에서 생리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 사업의 바탕에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이 있다. 북구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3단계에 지정된 뒤 현재까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5대 분야, 5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며 구정 전반에 양성평등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주민이 정책 발굴에 참여하는 통로도 넓혔다. 양성평등위원회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여성행복응원네트워크 등 민·관 협력체계를 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류 소비층을 겨냥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해외 관광객의 충남 방문을 늘려 숙박·외식·교통·쇼핑 등 지역 내 관광소비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1~4일 LA 코리아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3회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충남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올해 4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예상되는 대규모 한류 행사에서 관광자원과 지역 행사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섬비엔날레,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충청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등 대형 행사를 알리며 단순 관광지 방문을 넘어 행사 참가와 체류로 이어지는 해외 관광수요 확보에 나섰다. 도는 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지사와 로스앤젤레스한국문화원도 찾아 미주 관광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해외 관광객 한 명의 방문은 관광지 입장에 그치지 않고 숙박·음식·교통·쇼핑·지역축제 소비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효과를 만든다. 충남이 한류 소비층을 겨냥한 해외 홍보를 강화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공약과 농정·교통 현안을 챙기면서 섬진강권 관광 협력과 가을 축제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점검하고, 방문객에게는 즐길 거리와 여행 선택지를 넓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주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는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와 남도 콘텐츠페어는 가족 관광객을 맞는 계기다. 광양·구례·하동과 추진하는 공동 관광사업은 곡성 방문을 섬진강 주변 여행으로 연결하는 기반이 된다. 농업과 교통은 주민의 일상을 뒷받침하고, 축제와 관광은 지역 상권에 새로운 손님을 맞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민 생활을 챙기는 일과 지역의 관광 매력을 높이는 일이 곡성의 가을 군정에서 함께 다뤄지고 있다. ■군민과의 약속, 공약 실행 여건 점검 곡성군은 공약이행평가를 주요 군정 과제로 삼았다. 지난 2일 보고회는 기획실 주관으로 군수가 참석하는 일정에 포함돼 민선 9기 공약을 살피는 데 비중을 뒀다. 공약에는 주민이 기대하는 변화가 담긴다. 생활 불편을 덜어주는 사업부터 지역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과제까지, 필요한 재원과 추진 시기가 구체적이어야 군민도 앞으로 달라질 모습을 가늠할 수 있다. 사업을 실행하는 과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취임 100일을 맞는 이재각 진도군수가 군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새 군정이 추진해 온 일을 설명하고,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바라는 변화를 직접 듣는다. 진도의 먹거리와 복지를 살피고 주민 화합의 자리를 찾는 일정도 이어진다. 군정의 방향을 군민에게 설명하는 일과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일이 맞물리는 행보다. 진도군은 7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100일의 변화, 군민과 함께 그리는 진도 대전환’을 주제로 군민소통 타운홀미팅을 연다. 이 군수가 군정의 주요 변화와 성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취임 100일에 맞춰 100분 동안 마련된다. 이번 만남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군정 설명에 주민의 질문과 제안이 더해진다는 점이다. 행정이 추진하는 사업의 필요성을 주민에게 알리는 한편, 군민이 실제로 느끼는 불편과 요구도 함께 살필 수 있다. 취임 초기 제시한 방향을 생활 현장의 목소리와 맞춰보는 기회다. 군은 누리집을 통해 주요 정책과 지역 발전방안에 관한 의견을 미리 접수했다. 현장 대화에 사전 질문까지 더해 군민의 관심사를 다루고, 제안된 내용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군정 반영 여부를 살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꽃길을 걷고 공연을 즐기는 나들이에 천년 읍성의 역사와 전라도의 정서를 만나는 시간이 더해진다. 한글날 연휴를 앞둔 나주는 영산강정원의 축제와 옛 도심의 문화행사, 빛가람의 전시를 함께 마련했다. 어린이 공연과 전국 마라톤대회도 이어져 가족과 동행해도 각자의 관심에 맞춰 하루를 채울 수 있다. ‘2026 나주영산강축제’는 7일부터 11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7일 오후 6시 30분이다. 올해는 꽃단지와 체험 공간을 넓히고 나주의 역사·설화를 공연으로 풀어내는 한편, 주변 문화행사와 지역 상점까지 둘러볼 계기를 마련했다. ■12만 평 꽃길에 나주의 역사 펼쳐진다 방문객이 먼저 만날 변화는 꽃정원이다. 지난해 약 7만 평이던 꽃단지를 올해 약 12만 평으로 확대했다. 코스모스와 댑싸리, 해바라기, 백일홍, 맨드라미가 영산강 수변을 배경으로 가을빛을 선사한다. 꽃을 한곳에 모으기보다 축제장 곳곳에 배치해 걸음에 따라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도록 꾸몄다. 낮의 꽃길은 저녁 공연으로 이어진다. 개막일에는 왕건과 장화왕후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왕후, 장화’가 무대에 오른다. 8일에는 영산강 앙암바위에 전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누리호를 기다리는 시간도 고흥에서는 여행이 된다. 전망대를 둘러보고 공연을 즐긴 뒤 주변 해안까지 찾으면, 발사 관람에 바다 나들이를 더할 수 있다. 고흥군은 오는 7일 누리호 5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며 우주발사전망대를 특별 운영하고 버스킹 공연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발사 시간대는 낮 12시 23분부터 오후 1시 23분 사이로 잡혀 있다. 정확한 시각은 당일 발사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전망대 입장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일찍 도착한 방문객은 발사 전에 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영남면 해맞이로 840에 자리한 전망대는 나로우주센터와 직선거리로 약 17㎞ 떨어져 있다. 높이 52.15m,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회전전망대와 옥외전망대, VR 체험관, 우주도서관 등을 갖췄다. 해안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섬과 바다도 이곳의 볼거리다. 이날은 최대 200명까지 순차 입장하며, 먼저 들어간 관람객이 나오면 다음 대기객을 받는다. 입장료는 고흥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관람 후 지역 가맹점에서 식사하거나 물품을 살 때 사용할 수 있어, 전망대 나들이를 지역 가게 방문으로 이어가기에도 좋다. 아이와 함께라면 실내 관람 시간에 우주도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제72회 백제문화제가 3일 충남 부여에서 개막해 오는 11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이날 부여 정림사지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백제문화제 개최를 축하하고 국내외 방문객들을 맞았다. 개막식은 사비천도 행렬과 정도고유제를 시작으로 주제공연과 축하공연, 드론 아트쇼 등이 이어지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인 공연 콘텐츠로 풀어냈다. 박 지사는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을 제대로 키우고 부여를 대한민국 9개 역사문화권을 잇는 중심으로 세우겠다”며 “백제문화 명품 야간 상설공연도 추진해 부여를 머물고 즐기는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해 부여에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제례와 전통 민속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 해외 교류공연, 미디어아트,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공주에서도 공주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왕도심 일원에서 ‘청동거울, 1500년 백제의 빛을 비추다’를 주제로 제례와 공연, 학술대회,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충남도는 백제문화제와 공주·부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이 K-POP과 EDM을 앞세운 참여형 야간 프로그램으로 천안의 가을밤을 달궜다. 3일 천안삼거리공원 잔디마당과 천안종합운동장 주무대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무대에 참여하는 야간 프로그램이 잇따라 열렸다. 삼거리공원에서는 ‘랜덤플레이댄스’가 펼쳐졌다. 150여 곡의 K-POP 음악이 무작위로 재생되자 시민과 청소년들이 즉석에서 무대에 올라 춤을 추며 자유로운 배틀을 이어갔다. 천안종합운동장 메인무대에서는 ‘DANCEFLEX: EDM 흥 나잇’이 열려 DJ 카주쇼타임, 보리, 대녤, 라라 등이 강렬한 디제잉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스탠딩존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도 음악에 맞춰 함께 호흡하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야간 프로그램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참여형 콘텐츠로 전 세대의 호응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낮 동안 도심 전역으로 분산됐던 축제의 열기가 야간에는 양대 거점의 빛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늦은 시간까지 천안의 가을밤 문화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의 야간 콘텐츠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시민이 직접 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주한 호주대사와 만나 충남과 호주 간 경제·산업 및 기후·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2일 주한 호주대사관에서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대사와 만나 한국과 호주가 1961년 수교 이후 이어온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충남과 호주 남호주주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과 남호주는 1999년 우호 교류를 시작한 이후 경제·통상, 환경,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박 지사는 이날 호주의 ‘메이트십(Mateship)’ 정신을 강조하며 오랜 우정을 실질적인 경제협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제조업을 기반으로 산업 전환을 추진하는 충남과 재생에너지 및 프리미엄 농식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남호주의 강점을 연계해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분야의 연대 강화 가능성도 논의됐다. 충남에 이어 남호주가 차기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만큼 양 지역의 기후·에너지 협력이 확대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박 지사는 “충남과 남호주의 협력 확대와 심화가 두 지역의 미래를 열어갈 씨앗이 될 것”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서울에서 기업 유치에 직접 나서며 ‘투자 1번지 아산’을 공식화했다. 아산시는 2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6 아산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차·이차전지·로봇·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환경과 기업 지원책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설명회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의 113조 원 규모 투자를 계기로 높아진 아산의 산업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의 실제 투자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직접 기업인들을 만나 “아산에는 삼성의 대규모 투자를 중심으로 자본과 기술, 인재가 모이고 있다”며 “기업의 투자가 확실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행정이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KTX·SRT와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대기업과 협력기업이 집적된 산업 기반, 우수한 정주 여건을 아산의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삼성 대규모 투자 지원 과정에서 민관합동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절차를 병렬적으로 추진해 통상 10개월가량 걸리던 인허가 기간을 3개월로 단축한 사례도 소개했다. 이날 투자유치 성과도 나왔다. ㈜원익IPS·㈜씨앤엠·㈜에이티이엔지 등 3개 기업이 총 260억 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금산 인삼의 산업적 가치와 관광 경쟁력을 알리는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2일 개막했다. 충남도와 금산군은 이날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오는 11일까지 10일간 ‘언제나 청춘!(Forever young!)’을 주제로 축제를 진행한다. 올해 축제는 인삼을 단순한 특산품에서 건강·미용·관광산업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삼 캐기와 홍삼 족욕, 홍삼 이혈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AI 피부 진단, 홍삼 마스크팩, 인삼 미스트 만들기 등을 선보이는 ‘K-인삼 뷰티관’도 운영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과 야간 콘텐츠도 확대했다. 개·폐막식을 비롯해 금산 인삼의 역사와 전통을 표현한 대규모 드론 라이팅 쇼를 마련하고, 축제장 야간 경관과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개막식에 참석해 금산 인삼의 산업적·역사적 가치를 강조했다. 박 지사는 “금산은 명실상부한 세계 인삼의 수도”라며 “금산 전통인삼농업은 2018년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돼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삼약초 테마파크 등 지역의 관광·문화자원을 연계해 인삼과 약초의 가치를 높이고 금산의 미래 성장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 금산면 조생양파 재배단지에 농가의 일손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산을 뒷받침할 스마트농업 기반이 들어선다. 물 공급 시설부터 생육 관측 장비, 휴대전화 관리체계까지 단계적으로 갖춰 조생양파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오는 6일 오후 4시 30분 군청 팔영산홀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올해 3월 공모에 선정된 금산면 조생양파 재배단지에는 2028년까지 3년간 총 95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기상 변화에 민감한 양파 재배에 데이터 기반 관리기술을 접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업인이 밭의 상태를 파악하고 물을 공급하는 작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생산 현장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차례로 연결한다. 이를 위해 첫해에는 물과 통신 기반을 마련한다. 3월 발표한 연차별 투자안에서 올해 사업비는 39억6,000만 원으로 제시됐다. 기본계획·실시설계를 비롯해 용수 확보, 관수 배관 설치, 통신망 구축 등에 투입하는 내용이다. 스마트 장비가 양파밭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초 여건부터 갖추는 단계다. 이 기반 위에 내년에는 31억7,000만 원을 들여 스마트 관수 시스템과 생육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제32회 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아산시는 1일 아산문화공원에서 오세현 시장과 안정근 아산시의회 의장, 복기왕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아산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아산고등학교 선우찬 학생과 온양여자고등학교 선혜인 학생의 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 시상,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산시 홍보대사 김보경과 가수 왁스, 아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가을밤 축제로 꾸며졌다. 이날 ‘아산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화합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에 수여됐다. 수상자는 ▲효행애향 부문 권예섬 ▲교육복지 부문 이미옥 ▲문화체육 부문 공정식 ▲경제환경 부문 백성현 ▲특별봉사 부문 김태균 씨와 ▲단체 부문 배방읍행복키움추진단이다. 올해 시민의 날은 아산시가 인구 4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아산시는 올해 수출액이 사상 처음 연간 1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이 들어서는 것과 그 이익이 지역에 돌아오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건설 과정에서 지역기업이 일감을 얻고 주민이 고용되더라도, 발전 이후의 수익을 지역에 남기려면 장기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통로가 필요하다. 해남군이 개발이익 공유 기준 마련에 이어 군 출자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배경이다. 명현관 해남군수가 이끄는 해남군은 가칭 ‘해남 에너지상생 주식회사’를 준비하고 있다. 군이 출자하는 상법상 주식회사 형태로 발전사업에 참여해 투자와 수익 관리를 맡고, 주민의 경제적 참여를 지원하는 구상이다. 설립 사전협의안에 담긴 초기 자본금은 30억 원이다. 이후 9월 30일 에너지산업과 신재생에너지팀이 작성한 적정 출자금 검토안에서는 100억 원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종 출자액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참여할 사업의 범위와 조직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함께 고려하고 있다. ■지역기업 일감에서 주민 이익공유로…발전 이후까지 이어갈 참여 기반 해남군은 발전사업이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만큼 공사 물량과 고용, 자재 구매에서도 지역의 참여 기회를 넓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설이 들어서는 지역과 사업의 경제적 혜택을 받는 지역 사이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구형서 충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과 함께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치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3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 소노캄여수에서 제12대 전반기 제2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구형서 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의장·부시장·부교육감, 여수시 부시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정기회에서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 촉구 건의안’과 ‘국가균형성장 실현을 위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촉구 건의안’ 등 모두 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정기회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권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법적 기반 마련과 함께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지방자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구형서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자치권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전국 시도의회 간 협력을 통해 법 제정 촉구에 힘을 보탰다. 코멘트:지방의회법 제정 논의는 지방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고 지역 현안을 독립적으로 다루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행정구역을 넘어 충청권의 산업·인재·일자리 정책을 연결하는 ‘충청권 성장산업 내일이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충남도는 1일 충북도청에서 고용노동부와 대전·세종·충북이 참여한 가운데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고 초광역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청권 4개 시도의 산업·연구·정주 역량을 연계해 첨단 바이오헬스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올해 40억 원을 투입해 기업·인재 동반성장, 공동 취업지원, 프로젝트형 인턴십, 이직·이주 근로자 정착 지원, 광역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충남의 모빌리티 제조 기반과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 세종의 정주여건, 충북의 바이오 임상·생산 역량을 결합해 기업 경쟁력과 고용 창출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박수현 지사는 “충청권이 하나의 경제·고용권으로 묶여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인재, 자원을 적극 연결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권의 일자리 문제는 개별 지자체의 사업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산업과 인재의 이동을 행정구역 단위가 아닌 생활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반도체 기업의 투자 이탈을 막고 지역 핵심산업의 재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대외 대응을 강화한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기업 동향 대응과 국가 예산 확보를 두 축으로 삼아 대외적인 거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실·국장 중심의 현안 조율과 대외 행정력 집중을 주문했다. 장 시장은 대기업의 추가 물량 요구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공장 증축이나 신축을 검토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지역 기업들의 투자 동향을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기업들이 천안 재투자와 인접 지자체 또는 광주·전남 등 다른 지역 이전을 놓고 고민하는 상황이라며, 경쟁 지자체의 장기 토지 무상 제공 등 유인책에 대응할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필요할 경우 시 차원의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기업 대표를 직접 만나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듣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국·도비 확보에도 정기국회 단계부터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국회 상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 현안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해 미반영 사업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전략이다. 장 시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조정 과정에서도 지역 현안 사업의 타당성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가 민선9기 시장 공약 95건의 실행방안을 점검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구체화하고 있다. 공약에 담긴 목표를 실제 사업으로 옮길 재원과 추진 여건을 살피는 과정으로, 의대 관련 사안과 맞물린 일부 공약은 연관 사업의 방향과 예산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목포시는 9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성휘 시장 공약사항 실천계획 2차 보고회를 열었다. 민선9기 인수위원회인 ‘목포대전환 준비위원회’가 제시한 공약안을 바탕으로 각 담당 부서가 마련한 세부 내용과 실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검토 대상은 95개 공약이다. 1차 보고에서 공약안의 제목과 내용을 정리했다면, 이번에는 개별 사업을 어떤 방식으로 추진할지 살폈다. 실행 방식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일부 공약의 방향과 내용을 바꾸거나 보완해 달라는 주문도 나왔다. 이번 점검은 준비위원회가 마련한 시정 청사진을 부서별 실천계획으로 구체화하는 흐름과 이어진다. 준비위원회는 앞서 6월 30일 최종보고회에서 22개 추진전략과 100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생활인구 100만, 동아시아 해양허브 목포’를 시정 목표로 삼고 민생경제와 미래산업, 문화관광, 생활복지, 행정혁신을 주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시설 증설과 삼성디스플레이 대규모 투자를 지역경제와 시민 삶의 변화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1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10월 직원 월례모임에서 “대규모 투자의 최종 목적지는 결국 시민의 삶”이라며 투자사업이 지역기업의 성장과 청년 일자리, 골목상권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과 실행을 당부했다. 아산시는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첨단 반도체 생산시설 증설과 아산·천안 반도체 후공정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삼성디스플레이와의 67조 원 규모 투자협약 등을 기반으로 산업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오 시장은 투자사업의 착공과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전력·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2027년 주요 시책과 예산 구체화, 올해 주요 사업 마무리와 예산 집행 관리, 제268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대비 등도 당부했다. 이날 월례모임에서는 시민·공무원 4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전략산업 기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아산시 미래 유니콘 클럽’ 1기 7개 기업에 인증패를 전달했다. 탄소중립·자원순환 실무 교육 특강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집중호우 피해를 복구하는 영광군 백수읍 주민들의 측량비 부담이 줄어든다. 영광군이 피해복구에 필요한 지적측량수수료를 최대 전액 감면해 주택과 농경지 등 생활 터전을 정비하는 주민들을 지원한다. 영광군은 백수읍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호우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조치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당시 영광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107.5㎜, 누적 579.5㎜의 비가 내려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도로·하천에도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중앙합동조사를 거쳐 9월 17일 백수읍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감면율은 피해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주택·창고·공장·농축산시설·상업시설 등 건축물이 전파되거나 유실된 경우 피해복구를 위한 지적측량수수료 전액을 감면한다. 그 밖의 토지 등 피해복구에 필요한 지적측량은 수수료의 50%를 줄여준다. 적용 기간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인 9월 17일부터 2년간이며, 피해복구를 위한 지적측량 1회에 한한다. 백수읍 내 모든 측량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이번 호우 피해와 복구 목적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수확기를 맞은 영광지역 친환경벼 재배농가의 공공 판로가 넓어진다. 영광군이 올해 공공비축 친환경벼 매입 물량을 지난해의 약 2.7배로 늘리고, 가격 우대와 출하 전 검사 지원을 더해 농가의 판매 부담을 덜어준다. 1일 영광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 친환경벼 매입 물량은 1,660t으로, 지난해 623t보다 1,037t 늘어난다. 2023년 244t, 2024년 344t으로 증가해 온 매입 규모가 올해 한층 커졌다. 물량 확대는 친환경농업을 이어가는 농가의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와 맞닿아 있다. 군은 친환경벼를 일반벼 1등급 가격보다 5% 높은 가격으로 매입해 재배농가의 소득을 뒷받침한다. 여기에 올해부터 품질에 따른 추가 보상이 도입된다. 친환경벼의 단백질 함량을 검사해 함량이 낮은 상위 30% 농가에 예산 범위 내에서 가산금을 지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시범 도입한 저단백질 친환경벼 우대 지원으로, 고품질 쌀 생산과 적정한 비료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수확기 자금 마련에 필요한 중간정산금도 오른다. 정부의 올해 공공비축 시행계획에 따라 매입 직후 지급하는 중간정산금은 조곡 40㎏ 포대당 지난해 4만원에서 올해 6만원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기업이 직원에게 주는 격려금과 성과금이 광양 골목상권에 힘을 보탠다. 금풍공업과 한주엔지니어링이 총 2,020만 원 상당의 광양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하면서 기업의 복지 지출을 지역 소비로 잇는 구매 릴레이에 동참했다. 광양시는 9월 30일 ‘제10차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 동참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박성현 광양시장과 서정현 금풍공업 대표, 한미향 한주엔지니어링 대표, 황대환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임직원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구매액은 금풍공업 1,020만 원, 한주엔지니어링 1,000만 원이다. 두 기업은 구매한 상품권을 직원 격려금과 성과금 등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직원들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자는 취지에 공감하며 상품권 지급에 뜻을 모았다. 직원들이 받은 상품권을 지역 음식점과 전통시장, 골목상점 등에서 사용하면 기업의 복지 혜택이 소상공인의 매출로 연결될 수 있다. 기업이 구매에 나서고 직원이 지역에서 사용하는 과정이 맞물려 골목상권의 소비를 뒷받침하는 방식이다. 참여 범위도 제조업체에서 의료기관과 문화기관으로 넓어지고 있다. 의료기관인 미래여성의원은 9월 8일 추석을 앞두고 직원 격려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우리 동네 이웃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 함께 나온 주민들이 응원에 힘을 보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의 17개 동이 공연과 장기자랑, 체험을 곁들인 가을 한마당으로 주민들을 맞는다. 남구는 1일 동민 한마음 축제를 10월 8일부터 24일까지 동별 일정에 맞춰 개최한다고 전했다. 멀리 떠나는 나들이 대신 가까운 동네에서 이웃과 웃고 즐길 수 있는 자리다. 축제의 재미는 주민들의 참여에서 나온다. 장기자랑에서는 이웃의 숨은 재주를 만나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을 나눈다. 얼굴은 익숙해도 인사를 나눌 기회가 적었던 이웃과 서로의 안부를 묻는 시간도 마련된다. 첫 축제는 8일 대촌동에서 문을 연다. 9일 방림1동이 바통을 받고, 10일에는 주월1동과 효덕동에서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15일 월산5동에 이어 16일에는 월산4동·주월2동·백운1동에서 한마당이 열린다. 17일에는 송암동·방림2동·봉선1동·월산동·백운2동 등 5개 동이 같은 날 축제를 마련해 주말의 즐거움을 더한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봉선2동·양림동·진월동·사직동에서 주민들이 함께한다. 함께 웃는 자리에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도 담는다. 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 한빛원자력본부 특별위원회가 한빛원전 부지 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건식저장시설 추진과 관련해 군민 안전과 주민 수용성을 최우선으로 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별위원회는 29일 정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원전 안전관리와 건식저장시설 추진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를 전달하고, 인접 지자체 주민의 안전과 권익을 고려한 투명한 정책 추진을 요청했다. 고창군의회는 과거 원전 부품과 정비 과정에서 제기된 안전관리 문제를 언급하며 정부와 사업자의 책임 있는 정보 공개와 안전관리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간저장시설과 영구처분시설의 건립 일정이 불확실할 경우 건식저장시설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객관적인 안전성 검증과 주민 중심의 공론화 절차를 요구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지역 주민 의견의 사업계획 반영 ▲인접 지자체가 참여하는 독립적 안전성 검증 ▲정부 차원의 공청회 등 실질적 주민 의견수렴 ▲주민투표 등 직접적인 동의 절차 ▲고창군의회 및 지역사회와의 상시 소통창구 제도화 ▲원전·방사성폐기물 관련 정보 공개와 안전교육 확대 등이다. 임정호 한빛원자력본부 조사특별위원장은 “고창군민의 생명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 기업 투자와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도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기반시설 확충과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선다. 리튬·니켈 등 기초원료와 핵심소재 생산에 강점을 지닌 지역 산업에 배터리 셀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장비·부품 기업을 더해 공급망을 넓히는 데 무게를 뒀다. 30일 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이날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광양만권을 국가 공급망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후속 사업을 추진한다. 정부 육성계획에 지역 핵심사업을 반영하고, 기업의 입주와 생산시설 증설에 필요한 기반을 갖추는 것이 주요 과제다. 우선 세풍산단 등을 중심으로 용수·폐수·전력·접근도로를 확충한다. 원료 정·제련과 소재 생산시설이 안정적으로 가동되려면 전력과 공업용수 공급, 폐수처리 시설 등이 함께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기업 투자와 기반시설 조성을 연결해 추진한다. 특화단지 지정은 이를 지원할 제도적 기반이 된다. 산업통상부 공모 자료에는 특화단지 조성 사업시행자에 대한 인허가 신속 처리와 산업기반시설, 공동 연구개발 인프라 등의 지원이 담겨 있다. 다만 개별 기반시설의 국비 지원은 사업 요건 검토와 예산 절차를 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농어촌 기본소득이 주민 생활과 지역 상권에 힘이 되려면 지급 이후의 사용 여건과 재정 부담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의견이 구례 현장에서 나왔다. 면 지역에 없는 필수 생활시설은 읍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본사업 전환 때 정부의 재정 분담을 늘려달라는 요청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구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이용 편의와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구례군은 6월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돼 8월 28일부터 주민 2만4,000여 명에게 1인당 월 20만 원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기본 지급액 15만 원에 군 자체 재원 5만 원을 더한 금액으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기본소득은 면 상권을 살리고 특정 지역·업종으로 소비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정해진 생활권과 사용처에서 쓰도록 했다. 이러한 취지를 살리면서 주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는 것이 이번 논의의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유덕규 통합특별시 농수산본부장, 김송식 통합특별시의원 등은 ‘구례스토어’를 방문해 지역 소비와 공동체 활동이 연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신안 섬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쓰는 경로당과 쉼터의 낡은 냉장고가 새 제품으로 바뀐다. 주민들이 매일 드나드는 공간의 생활용품을 교체하는 지원이어서, 나눔의 혜택이 마을 공동체에 고루 돌아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안군은 30일 NH투자증권으로부터 6,100만 원 상당의 냉장고 51대를 신안군복지재단을 통해 전달받았다. 재단을 거쳐 관내 경로당·쉼터·복지회관 51개소에 순차적으로 배치되며, 각 시설에서 사용하던 노후 냉장고를 대체한다. 이처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을 돕는 방식은 NH투자증권이 2019년부터 이어온 농촌마을 지원사업에 바탕을 두고 있다. 농촌 경로당 등의 오래된 냉장고를 새 제품으로 바꿔주는 사업이 신안 도서 지역으로 이어지면서 어르신들의 일상에도 도움을 보태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태성 신안군수와 김석찬 NH투자증권 경영지원부문 부사장, 고인철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 농협중앙회 관계자와 관내 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했다. 김석찬 부사장은 “농촌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이 도서 지역 신안군 어르신들의 일상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농촌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뜻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가 이차전지 핵심소재 생산 기반을 방산·드론·로봇 산업으로 연결하는 데 나선다. 율촌1산단과 해룡일반산단이 광양만권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포함되면서 기업 유치와 기술개발을 뒷받침할 여건을 갖춘 만큼, 배터리 기술을 활용하는 첨단산업으로 지역 제조업의 폭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이날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광양만권을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최종 지정했다. 율촌1·해룡일반산단을 포함한 6개 산업단지, 총 2,132만㎡(645만 평)가 대상이다. 순천이 주목하는 부분은 이차전지와 방산의 접점이다. 배터리는 전기차뿐 아니라 드론과 로봇, 무인체계, 군용 전원체계에도 쓰인다. 시는 광양만권의 소재·에너지 산업 기반에 순천의 산업입지와 대학·연구기관 역량을 더해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기로 했다. 이는 앞서 제시한 방위산업 육성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순천시는 8월 방산 육성 기반 구축과 클러스터 조성, 앵커기업 유치·특화단지 지정을 주요 과제로 내놓았다. 이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은 이러한 산업 연계를 추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더했다. 시는 정부의 방산 육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이 쌓아온 배터리 원료·소재 생산 기반에 기업 투자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 여건이 마련됐다. 광양만권 6개 산업단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기존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을 함께 키울 발판을 확보했다. 30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광양만권이 이차전지 기초원료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지정 규모는 총 645만 평, 2,132만㎡다. 율촌제1일반산단 276만 평과 광양국가산단 동호안 230만 평을 비롯해 세풍일반산단 73만 평, 황금일반산단 34만 평, 해룡일반산단 18만 평, 익신일반산단 14만 평이 포함됐다. 이번 지정의 핵심은 배터리 생산의 출발점인 기초원료 산업에 있다. 리튬·니켈 등 핵심광물을 확보하고 제련·정련하는 경쟁력을 높여 국내 이차전지 산업에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할 생산시설도 이미 자리하고 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2024년 11월 율촌산단에 수산화리튬 제2공장을 준공해 제1공장과 함께 연산 4만3,000톤 규모의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광양만권에는 핵심광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임금이 올라도 장보기와 주거비 부담이 커지면 근로자가 체감하는 여유는 크지 않다. 올해 생활임금을 처음 도입한 광양시가 내년 임금 수준을 정하면서 물가와 지역 임금 수준을 함께 살핀다. 근로자의 기본적인 생활을 뒷받침하는 제도의 취지를 내년 임금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광양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 창의실에서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27년 생활임금 수준과 적용대상을 심의한다. 위원회는 시와 시의회, 노동계·경제계 등 위원 9명으로 구성됐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이상으로 정하는 임금이다. 광양시는 2025년 8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올해부터 시급 1만1020원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심의에서는 첫 시행에 이어 생활비와 임금 변화를 얼마나 반영할지 논의한다. 제시된 인상안은 시급 1만1320원, 1만1430원, 1만1660원, 1만2240원, 1만2630원 등 모두 5개다. 올해보다 300~1610원 높으며 인상률은 2.72~14.60%다. 최종 금액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해진다. 각 안은 임금을 계산하는 기준에서 차이가 난다. 올해 광양시 생활임금에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6개 지구 9개 마을에서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가 토지소유자의 경계·면적 확인 단계에 접어들었다. 경계 확정 후 면적이 달라지면 조정금 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유자는 통지받은 조서와 실제 토지 이용 현황을 꼼꼼히 비교할 필요가 있다. 대상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에 포함된 4315필지, 400만740.7㎡다. 사업비 8억2700만 원은 전액 국비로 마련됐다. 지구별로는 무안신학2 708필지, 일로의산1 585필지, 삼향맥포2 1150필지, 청계청수2 344필지, 현경평산3 905필지, 해제양매1 623필지다. 지적재조사는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 등이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을 조사·측량해 바로잡는 사업이다. 서류상의 경계와 현장에서 이용하는 경계 사이의 차이를 정리해 토지소유자 간 분쟁을 줄이고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2025년 1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3월부터 9월까지 토지현황조사와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했다. 이어 10월부터 토지소유자들과 경계협의를 이어왔으며, 지적확정예정조서 통지와 의견접수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조서에는 기존 지적공부상의 면적과 재조사를 통해 산정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광주 군 공항 부지를 확보하는 일정이 다시 검토된다. 약 250만 평의 공항 터를 기업이 사용할 땅으로 바꾸려면 군 시설과 기능을 먼저 옮겨야 하는 만큼, 이전 시점이 반도체 투자 준비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제3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국방부의 광주 군 공항 임시배치 계획을 보고받고 “임시 이전 완료 시기가 2028년 중순인 점은 늦다”며 최대한 앞당길 방안을 재검토하도록 지시했다. 필요하다면 법규와 규정·지침을 바꾸는 방안도 고려하도록 주문했다. 이번에 검토하는 방식은 광주 군 공항 기능을 다른 군 기지로 나눠 임시 배치하는 것이다. 군은 이곳에 주둔하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 기능을 예천·서산·중원기지로 분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국가 정책과 군 작전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시배치 계획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새 완료 시점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이번 재검토 대상은 광주 군 공항 기능을 다른 군 기지로 임시 분산배치하는 일정이다. 정부가 광주 군 공항 부지를 선택한 배경에는 넓은 면적과 공사 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상사화 구경으로 시작한 영광 나들이에 지역 먹거리를 알아가는 즐거움이 더해졌다. 영광군이 ‘2026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에서 모싯잎송편과 찰보리 가공제품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꽃과 함께 기억할 ‘영광의 맛’을 알렸다. 영광군 농업기술센터는 축제가 열린 10일 동안 ‘영광농식품홍보관’을 마련했다. 영광모싯잎송편과 보리올 제품을 중심으로 맛과 특징을 소개하면서, 지역 농산물이 향토 먹거리와 가공식품으로 이어지는 과정도 함께 전했다. 영광모싯잎송편에는 지역에서 생산한 쌀과 모싯잎, 동부 등이 담긴다. 모싯잎 특유의 진한 녹색에 쫀득한 식감, 고소한 동부소가 어우러지는 영광의 대표 향토식품이다. 관광객에게는 송편의 맛을 소개하고, 그 맛을 만들어내는 지역 농산물에도 관심을 갖도록 했다. 이 송편은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04호로 등록돼 있다. 지역 이름을 앞세운 먹거리에 그치지 않고 지리적표시 등록을 통해 고유성을 갖춘 특산품이라는 점에서, 영광을 소개하는 음식으로 의미를 더한다. 송편과 함께 선보인 보리올은 영광 찰보리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공동브랜드다. 보리올 공식 연혁에는 2010년 영광 보리산업특구 지정과 찰보리 지리적표시 등록, 2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예술인들은 연주와 춤을 보태고, 화가는 여수의 풍경을 담은 작품을 내놓았다. 지역 상인은 음료권을 나누고,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관람객을 맞았다. 여수세계섬박람회에 시민들이 보탠 흥과 정이 어우러지고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 박람회장에서는 시민 참여 활동인 ‘캠페인 포 여수(CAMPAIGN FOR YEOSU)’를 통해 10여 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무료로 펼쳐졌다. 시민들이 자신의 재능을 나누며 관람객에게 공연을 선사한 자리다. 무대에는 비보이 세계 챔피언 출신 윤일로 씨와 밴드 들국화 음악감독을 지낸 박환 씨, 트럼페터 이학경 씨, 전 여수시립국악단 지휘자 손웅 씨 등이 함께했다. 여수우도풍물단과 삼동매구를 비롯한 지역 예술인과 시민 등 200여 명도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춤과 연주, 지역 전통공연이 박람회 무대를 채웠다. 섬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전시 관람에 시민들이 마련한 공연이 더해지면서 즐길 거리도 한층 풍성해졌다. 공연장에서 시작된 나눔은 미술작품으로 이어졌다. 강종열 화백은 여수 10경을 담은 한정판 에디션 작품 12점을 기증했다. 추석 연휴 마켓섬과 열린무대 앞 추첨함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세계한상대회 유치 무산의 아쉬움을 딛고 해외 한인 경제인들을 여수로 불러들이기 위한 새 도전에 나섰다.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유치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넓히고, 여수의 산업·투자 여건을 알릴 기회를 마련한다. 여수시는 29일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주관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전했다.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지자체 관계자 등 1천 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 경제 교류 행사다. 시가 주목하는 것은 해외 각지에서 사업을 하는 한인 경제인들의 거래망이다.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려면 현지 수요를 파악하고 거래처를 확보해야 하는 만큼, 대회를 통해 기업들이 해외 경제인들과 직접 상담할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수출상담회와 투자유치 설명회, 지역 특산품 전시회를 연계해 여수의 상품과 산업환경을 함께 소개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국제행사 개최가 숙박·관광 소비뿐 아니라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로 이어지도록 행사 내용을 구성한다는 목표다. 올해 서울에서 열린 월드옥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산 무안군수가 내년도 정책을 뒷받침할 재원 점검에 나섰다. 신규시책과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세부 내용을 살핀 데 이어 부서별 예산 요구를 검토하며, 미래 성장사업과 군민 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내년 살림에 어떻게 담을지 따져보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 심의 일정에 따르면 9월 28일 시작한 ‘2027년도 본예산 자체사업 편성 심의 보고’는 10월 2일까지 군수실에서 이어진다. 김 군수와 부서장·팀장이 참석하며, 기획실을 비롯한 30개 부서가 대상이다. 각 부서는 ‘2027년도 본예산 자체사업 조서’를 기준으로 1000만 원 이상을 요구한 사업의 예산을 보고한다. 집행이 부진하거나 편성계획에 맞지 않는 사업은 해당 부서와 감액 조정을 협의한다. 새로 필요한 사업비를 살피면서 기존 예산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도 함께 점검하는 방식이다. 이번 심의에 앞서 군은 8월 신규시책 및 민선 9기 공약실천계획 보고회에서 신규시책 96건과 공약사업 82건 등 총 178건을 검토했다. 부서별로 내년부터 추진할 정책과 지방선거 공약의 이행 방안을 보고했고, 군민의 정책 수요를 반영해 추가 발굴한 공약사업도 함께 살폈다. 사업을 발굴했다면 다음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6 서부내륙권 4色이음·미식기행’ 관광상품의 판매와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천안·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청양·예산 등 8개 시·군의 관광자원을 하나의 여행상품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지역 간 관광 연계를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과 지역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상품은 숙박과 지역 체험을 결합한 ‘4色 테마’ 체류형 상품 12개와 지역 미식자원을 활용한 당일형 미식기행 상품 10개 등 총 22개로 구성됐다. 상품은 순차적으로 판매되며 올해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체류형 상품의 4가지 테마는 향토문화·문화예술·자연휴양·역사문화다. 지역 관광자원에 숙박과 체험, 야간 프로그램 등을 더해 여행객이 지역에 머물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백제 역사문화와 야간관광을 연계한 부여의 ‘백제의 밤을 입다, 사비 야행’과 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논산 드라마처럼 하루’ 등이 있다. 당일형 미식기행은 지역 대표 먹거리에 관광과 체험을 접목했다. 청양 고추와 천안 광덕 호두, 예산 어죽·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조철기)가 자치입법의 품질을 높이고 제도 개선을 위한 제3기 입법평가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충남도의회는 28일 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기 입법평가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입법평가 활동에 들어갔다. 제3기 위원회는 도의원 5명과 교수 등 입법 전문가 11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조례의 목적과 실효성, 정합성,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입법평가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한다. 자치입법의 제도적 개선 방안에 대한 자문도 맡는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는 호선을 통해 김아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이 위원장으로, 최환용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충남도의회는 2020년부터 충남형 입법평가를 추진해 지금까지 904건의 조례를 평가했으며, 개선이 필요한 833건 가운데 464건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러한 경험은 「지방의회법」 제정 논의 과정에서 지방의회 입법평가 제도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제3기 입법평가위원회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형 입법평가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지방의회 입법평가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공직사회 변화에 맞춰 공무원 교육의 방향도 업무 역량 중심에서 벗어나 금융·노후설계·문화예술·건강·인공지능(AI) 활용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2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공무원 교육을 업무 역량 강화에만 한정하지 말고 금융·재정 관리, 문화예술, 건강, 자기계발 등 시대 변화에 맞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달라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5년 이하 저연차 공무원이 증가하는 조직 여건을 언급하며 간부 공무원들에게 선배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오 시장은 “업무와 조직문화는 선배의 모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해진다”며 “선배들이 여유를 갖고 일과 삶의 균형을 실천해야 후배들도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금융·재정 관리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오 시장은 “퇴직 이후 제2의 인생에서 가장 큰 문제가 결국 돈 문제인 만큼 재직 중 자산 관리와 노후 대비를 배울 기회가 필요하다”며 대상별 맞춤형 교육 마련을 지시했다.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도 주문했다. 오 시장은 시가 상당한 예산을 들여 문화예술 행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유관순 열사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스스로를 바친 지 106년, 천안이 다시 열사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되새겼다. 천안시는 28일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서 유관순 열사 순국 제106주기 추모제를 열고 열사의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렸다. 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추모제에는 장기수 천안시장과 유족, 보훈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민의례와 추모사 낭독에 이어 헌화·분향, 만세삼창 등을 진행하며 열사의 넋을 기렸다. 유관순 열사의 모교인 이화여고 제25회 횃불상 수상자인 경지우 학생은 추모의 글을 낭독하며 열사의 용기와 희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시민들의 추모는 온라인에서도 이어졌다. 천안시는 지난 15일부터 현장에 참석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열사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유관순 열사께 감사드립니다’ 등의 글을 남겼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천안시는 열사의 고장이자 독립운동의 성지인 만큼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않고 미래세대에 올바르게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의 밤 산업이 재배농가 고령화와 노령 밤나무, 토양 산성화라는 ‘3대 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10년 혁신에 들어간다. 충남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관련 분야 교수·전문가, 공주·부여·청양 산림부서장과 산림조합장, 한국밤재배자협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밤 산업 향상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노동력 부족과 생산기반 약화,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 등 밤 산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향후 10년간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명수 한국밤재배자협회 고문은 ‘3대 주요 위기에 직면한 밤 산업의 미래 지속성 확보를 위한 혁신 대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 과제를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생산·기반 △청년·인력 △유통·가공 △정책·연구개발(R&D)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대응책을 논의했다. 우선 노령 밤나무의 단계적 갱신과 토양개량 지원을 강화하고 예초·방제·수확 등 노동집약적인 작업의 기계화를 추진한다. 청년임업인 유입을 위해 기존 농가와의 승계·멘토링 체계 구축도 검토한다. 생산 이후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