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0일(금) 경찰서, 소방서 등 지역 주요 유관기관과 함께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진 구청장은 이날 강서경찰서에서 열린 ‘2026년 강서구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기관장 등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생활 안전, 범죄 예방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유관기관과 함께 살피고, 기관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이날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강선영 강서구의회 의장, 김상희 강서경찰서장, 김성칠 강서소방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회의에서는 구민 일상과 밀접한 12개 안건이 다뤄졌다. 논의된 안건으로는 ▲여성안심귀갓길 확대 및 범죄 예방 시설물 설치 ▲아동안전지킴이집 발광다이오드(LED) 안내판 부착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 비상전화 운영 ▲공공병상 추가 확보 등이다. 특히, 참석자들은 예방 중심의 신속한 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예산 확보 등으로 전면 도입이 어렵다면 우선 시범운영을 거친 후 정책의 실효성과 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해 단계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새내기 소방관들이 공식 임용장을 받고 현장으로 향했다. 충남소방본부는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58명의 임용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소방 현장 근무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현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신임 소방공무원과 가족, 소방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소방관들의 첫걸음을 함께 축하했다. 임용식은 임용장 수여와 계급장 부착,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직자로서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임용된 58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은 충청소방학교에서 24주간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 활동, 재난 대응 등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과 훈련을 이수하고 소방관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 충남소방본부는 임용식 직후 이들을 도내 16개 소방서에 배치해 화재와 구조·구급, 각종 재난 현장에서 즉시 대응 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인력 충원을 통해 충남소방은 현장 대응 인력을 보강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보다 신속하고 촘촘한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축사를 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삼성전자의 46조 원 규모 첨단 반도체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인허가 절차를 본격화하며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생산기지 조성을 위한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대규모 투자에 맞춘 신속한 행정지원 체계를 가동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9일 시청 시장실에서 삼성전자 DS부문 TSP총괄 조성일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공식 면담을 갖고 온양사업장 공장 증설 계획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와도 맞물리는 국가 전략사업으로 평가된다. 아산시는 기업 맞춤형 행정지원과 신속한 인허가를 통해 투자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배방읍 온양사업장에 데이터센터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을 위한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증설하고, 향후 설비 확충과 기존 생산라인 보완에도 추가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총 투자 규모는 46조 원에 달한다. 새롭게 조성되는 생산시설은 축구장 약 4개 규모인 9,400평의 대형 클린룸을 갖춘 최첨단 공장으로 건립된다. 2026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장기수 천안시장이 박수현 충남지사와 함께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장 시장은 9일 박 지사와 함께 침수 피해가 발생한 청수지하차도와 눈들교를 차례로 방문해 피해 현황과 응급 복구 진행 상황을 살폈다. 천안 지역에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평균 18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저지대 배수 불량과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현장을 찾은 장 시장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피해 규모와 복구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천안시는 추가 강우 가능성에 대비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장 시장은 “이번 피해에 대한 단순한 응급 복구에 머물지 않고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포함한 복구 계획을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침수 피해 지역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천안시는 이날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석필 부시장 주재로 긴급재난안전회의를 열고 호우 피해 현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정부가 개발 예정지 일대의 투기 차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9일 광주 군공항 부지 주변 8개 시·구·군, 224개 동·리(364.19㎢)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공고했다. 지정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조치로, 오는 14일부터 2028년 7월 13일까지 2년간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광주 군공항 부지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결정한 이후 개발 기대감에 따른 투기성 토지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가구역은 군공항 부지를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 지역 가운데 광주와 전남의 8개 시·구·군, 224개 동·리를 대상으로 지정됐다. 다만 국·공유지와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 이미 개발이 완료된 지역 등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정부는 토지 수요 변화와 지가 상승 가능성, 행정구역 경계, 생활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허가구역을 설정했으며, 메가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부동산 시장 불안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허가구역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하루 일정만 살펴봐도 시정의 우선순위가 드러난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0일 공공의료와 여성 일자리, 장애인 복지, 국제교류를 잇는 공식 일정을 이어가며 시민 삶과 직결된 정책 현장을 차례로 찾는다. 시민 안전과 일자리, 사회적 약자 지원, 대외 협력까지 통합특별시가 집중하는 핵심 과제가 하루 일정에 고르게 담겼다. 먼저 오전 10시에는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리는 '생명망 하나로' 3대 전략 발표회에 참석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역 공공의료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연결하고 필수의료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전략이 공개된다. 민 시장은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와 지역 의료안전망 구축 방향을 살피며 시민이 체감하는 공공의료 강화 방안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2시에는 광주청사 1층 시민홀에서 열리는 '2026 광주여성잡(JOB) 페스타'를 찾는다. 행사장에서는 여성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채용 상담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민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넓히기 위한 정책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2시 35분에는 광주청사 잔디광장에서 열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공직사회의 분위기는 행정의 속도를 결정한다.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도 달라질 수 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김태성 신안군수가 가장 먼저 공무원노동조합과 마주 앉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신안군은 지난 8일 김태성 군수가 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과 첫 간담회를 열고 근무환경 개선과 공직자 복지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윤호현 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과 조직문화 개선 과제를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노동조합은 노사협의회 정례화와 공직자 소통 워크숍 정기 개최를 비롯해 안전한 민원응대 환경 조성, 현실적인 수당 지급, 읍·면 노후관사 보수 등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직결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김 군수는 섬 지역 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관련 입법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설명하며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직자를 보호하기 위한 군 차원의 법률 대응 체계를 구축해 직원들이 불안 없이 업무에 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가장 민감한 과제 가운데 하나인 청사 기능 배분 논의가 시민 참여를 통해 첫발을 내디뎠다. 어느 청사에 어떤 기능을 맡기느냐에 따라 행정 효율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생활권 변화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정책 결정의 출발점을 시민 의견에서 찾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9일 무안청사 소공연장에서 '특별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통합특별시 청사'를 주제로 타운홀미팅을 열고 청사 기능 배분 방향을 놓고 시민들과 공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27개 시·군·구 대표 시민 300여 명을 비롯해 민형배 시장,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행정·균형발전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무엇보다 이번 논의는 청사를 어느 지역에 둘 것인지보다 세 개 청사가 어떤 역할을 맡아 유기적으로 운영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청사 기능 배분 추진 현황을 공유한 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행정 효율성과 지역 균형발전, 주민 접근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두고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 민형배 시장은 "대통령의 결단으로 통합특별시에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팹이 들어서게 된 것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제10대 전반기 고창군의회 박성만 의장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군민 중심의 의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박성만 의장은 9일 고창군의회 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제10대 전반기 고창군의회 운영 계획과 핵심 의정 방향을 발표했다. 박 의장은 인사말에서 "의장 선거에 출마한 가장 큰 이유는 의장이라는 중책을 통해 군민께 더욱 폭넓고 책임감 있게 봉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고 화합을 최우선으로 삼아온 신념을 이제 고창군의회 전체로 확장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의장은 제10대 전반기 고창군의회의 새로운 의정구호로 '군민중심, 현장중심, 실천하는 의회'를 제시하며 네 가지 핵심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군민의 삶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군민 중심 의회'를 구현하고, 고창군 14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실천하는 의회'를 만들고, 집행부와의 건강한 견제와 성숙한 협치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박 의장은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와 삼성의 113조 원 규모 투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부서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투자 지원에 본격 나선다. 시는 삼성의 대규모 투자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간 투자 확대로 연결하기 위해 '삼성 투자 행정지원 추진단(가칭)'을 구성하고, 투자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행정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김범수 부시장 주재로 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단 구성을 위한 첫 회의를 열고, 삼성 투자 지원을 위한 종합 행정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오세현 시장은 "이번 추진단은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침체된 민간 투자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과의 행정지원 업무협약(MOU) 체결과 전략적인 홍보를 병행해 투자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민간 개발사업에도 새로운 동력을 제공해야 한다"며 "전국에서 가장 먼저 메가프로젝트를 현실화하는 도시가 아산이라는 점을 적극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 시장은 삼성 투자의 지역 상생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 건설업체와 자재·장비 활용을 확대하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에 평균 134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오세현 아산시장이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시민 안전 확보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어진 비로 9일 오전 5시 2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오전 7시 40분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8일부터 9일 오전 9시 30분까지 누적 강우량은 평균 134.8㎜를 기록했으며, 영인면이 161㎜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이어 음봉면 155㎜, 둔포면 154㎜ 등 지역 전반에 많은 강수량이 관측됐다. 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8일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안전총괄과 등 60여 명이 밤샘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가로수 전도 2건과 싱크홀 1개소가 발생했으나 모두 조치를 완료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호우경보 발효 이후에는 읍내동과 곡교동 지하차도 2개소, 신풍교와 봉강교 하상도로 2개소를 통제했으며, 국토관리사무소가 관리하는 지하차도 2개소도 추가로 출입을 제한했다. 봉강교 하부에서는 차량 2대가 침수됐지만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아 인명피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마철에는 교실보다 먼저 살펴야 할 곳이 있다. 학생들이 매일 오가는 통학로와 학교 주변 급경사지, 오래된 축대와 옹벽이다. 작은 균열 하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둔 교육 현장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풍수해에 대비해 자연재난 상황관리 및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학생 안전 확보와 학교 시설물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마련됐다.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시·군별 기상 여건과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3단계 재난 대응 체계를 운영하며 상황 변화에 맞춘 신속한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교육청은 집중호우에 취약한 학교를 대상으로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을 찾아 통학로 안전 상태를 비롯해 축대와 옹벽 등 급경사지 붕괴 위험, 산지 토사 유출 우려 지역까지 세밀하게 확인하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했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에는 '집중호우 발생 시 학생 대응요령'을 안내하고 비상 연락망과 상황 보고체계를 다시 정비하도록 했다. 무엇보다 인명 피해를 막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문화는 더 이상 공연장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고, 도심 거리가 전시장이 되며, 지역의 이야기가 영화로 완성되는 등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는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곳곳에서는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생활문화와 공연, 도시경관 조성이 이어지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있다. 먼저 곡성군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인 '옹기종기 주민지기' 참여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조성된 곡성라운지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자신의 취향과 재능을 살려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면서 문화의 소비자를 넘어 지역 문화를 이끄는 주체로 참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군은 앞서 공개모집을 통해 차(茶), 공예, 커피, 와인, 독립영화, 글쓰기, 영어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주민지기 12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간 교류를 넓히고 생활인구가 자연스럽게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참여 프로그램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집중호우에 따른 농경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여군 나복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긴급 점검하며 장마철 재난 대응에 나섰다. 충남도는 8일 부여군 규암면 나복리 일원 라복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신규 배수장 건설 추진 상황과 호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라복지구는 최근 수년간 집중호우 때마다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반복된 지역으로, 현재 기존 배수장 2곳과 함께 신규 배수장 1곳을 추가로 건설 중이다. 이날 부여지역에는 강한 비가 내리며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현장에서는 비상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해 비상발전기와 이동식 양수기를 활용한 긴급 배수 작업을 실시하며 침수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점검에는 공주·부여·청양을 지역구로 둔 윤용근 국회의원과 이용우 부여군수, 부여군의회 의원, 충남도 및 부여군 관계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규 배수장 건설 진행 상황과 비상발전기, 이동식 양수기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고 장마철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충남도는 기후변화로 극한호우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배수시설 확충만으로는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이 독립기념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본격 나섰다. 장 시장은 8일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김희곤 관장과 면담을 갖고 기관 간 상생 발전 방안과 역사·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9기 출범 이후 주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첫 행보 가운데 하나로, 2027년 개관 40주년을 앞둔 독립기념관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이날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주변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 방안을 비롯해 개관 40주년 기념사업,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관광 활성화 연계사업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독립기념관이 보유한 역사적 상징성과 천안의 관광자원을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에도 뜻을 모았다. 장기수 시장은 "독립기념관은 천안의 역사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독립기념관 일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명소이자 지역 발전의 핵심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전역에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박수현 충남지사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호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 대응"을 주문하며 도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박 지사는 8일 오후 10시 충남도청 지하 1층 전시종합상황실에 마련된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호우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밤샘 비상근무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지사는 "호우 상황에서는 선제적이면서도 과하다 싶을 정도의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되 예상하지 못한 위험 요소까지 고려해 적극적으로 움직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침수가 반복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배수 작업이 가능하도록 양수펌프 등 가용 가능한 모든 방재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산사태 위험에 대한 대비도 거듭 강조했다. 박 지사는 "장시간 이어진 비로 지반이 크게 약해진 상황에서 집중호우가 더해지면 산사태 위험이 매우 커질 수 있다"며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특히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사전 대피 여부를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대피 권고를 거부하는 주민에 대해서는 "끝까지 설득하고, 필요할 경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교실 안 배움만으로는 미래를 준비하기 어려운 시대다. 인공지능(AI)과 세계시민교육, 자기주도학습까지 지역마다 교육의 폭을 넓히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각 지자체는 학교와 대학, 공공도서관을 연결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배우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고흥군은 여수 한영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세계시민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대학 앵커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고흥중학교를 비롯한 지역 8개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포르투갈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전통놀이와 전통 타일(아줄레주) 만들기, 대표 디저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대학 전문 인력과 학생 멘토가 함께 참여해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세계시민 의식과 글로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곡성군은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곡성고등학교 안에 문을 연 곡성EBS자기주도학습센터는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조성됐으며, 곡성군과 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각 지자체가 피서객 맞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과 휴식을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부터 해수욕장 개장, 물놀이 안전관리, 가족 체험시설 운영까지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름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먼저 완도군은 '완도형 워케이션'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라남도 공모사업인 '전남 블루 워케이션'을 통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전남 외 지역 기업 임직원과 프리랜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숙박비와 공유차량, 워케이션 패스, 해양치유센터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해 일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을 지원한다. 목포시는 오는 11일부터 외달도 해수욕장과 해수풀장을 개장해 다음 달 23일까지 운영한다. 해수취수시설을 확충해 더욱 깨끗한 바닷물을 공급하고 어린이 미끄럼틀과 대형 에어바운스를 새롭게 설치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야간 DJ·버블 이벤트도 마련해 한여름 밤 색다른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본격적인 물놀이철을 앞두고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현장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과 익수자 구조요령, 구명장비 사용법 등을 중심으로 실습 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청소년들의 비만 예방과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해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운영한다. 서초구는 오는 10일 서문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서초 움직이는 건강학교’ 캠페인을 열고, 참여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통합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초 움직이는 건강학교’는 학업 등으로 신체활동이 부족하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건강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초구 보건소의 운동사, 영양사, 금연상담사 등 전문 인력 14명이 학교를 직접 찾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신체활동 및 비만, 음주 폐해 예방, 건강식생활, 금연 등 4개 분야별 체험 부스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올바른 걷기와 생활 속 운동 실천법을 배우고, 음주고글 체험, 아침밥의 중요성 및 저염·저당 식생활 교육, 전자담배 위해성과 흡연 폐해 체험 등을 OX퀴즈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다. 서초구는 휴대전화 사용이 많은 청소년들의 특성을 반영해 ‘서초 움직이는 건강학교’ 카카오 채널도 적극 홍보한다. 채널에서 운영하는 걷기 이벤트를 통해 캠페인 이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 입지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목포시가 무안을 주청사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통합의 목적이 특정 지역의 성장보다 광주와 전남의 균형발전에 있는 만큼 행정의 중심도 그 원칙을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목포시는 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주청사를 무안에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통합 이후 주요 행정 기능까지 광주에 집중될 경우 서남권의 인구와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행정과 산업, 인구 기능이 특정 지역으로 쏠리면 지역 간 격차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당선인 시절부터 "통합은 광주와 전남의 공동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지난 6월에는 김산 무안군수 당선인과 명현관 해남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김신 완도군수, 이재각 진도군수, 김태성 신안군수 당선인 등 서남권 자치단체장들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통합특별시 주청사를 현 전남도청이 있는 무안으로 확정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이후 열린 통합특별시장 당선인과 서남권 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새 군수가 취임하면 가장 먼저 찾는 곳은 대개 군청 회의실이나 현장 사업지다. 그러나 임지락 화순군수는 민선 9기의 첫 공식 발걸음을 600여 년 전통이 이어져 온 화순향교에서 내디뎠다. 성현들에게 취임을 알리고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례'를 택한 것은 새로운 군정을 전통과 책임 위에서 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행보다. 화순군은 지난 8일 화순향교 대성전에서 임지락 군수의 취임을 성현께 고하고 지역 발전과 군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고유례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 군수를 비롯해 화순향교 전교와 유림,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선 9기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행사장은 화려한 축하보다 예를 갖춘 전통 의례의 품격과 엄숙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고유례는 국가나 지역의 중요한 일을 성현에게 고하는 전통 의식이다. 조선시대 지방 수령의 부임이나 국가의 중대사를 알릴 때 봉행했던 의례로, 오늘날에도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취임이나 주요 현안을 앞두고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로 이어오고 있다. 이날 의식은 대성전 입취위를 시작으로 관세와 분향, 고유축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민선 9기 군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행정은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현장에서 답을 찾을 때 신뢰를 얻는다. 민선9기 출범 후 영암군이 가장 먼저 선택한 장소도 군청 회의실이 아닌 삼호읍이었다. 군정의 방향을 점검하는 업무보고와 군민을 직접 만나는 현장군수실이 같은 공간에서 시작됐고, 이웃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의 모습까지 이어지며 민선9기 군정이 지향하는 방향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다. 영암군은 최근 민선9기 첫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공약과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청과 삼호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특히 삼호읍에서는 민선9기 핵심 공약인 '군민과 함께, 현장군수실' 운영과 연계해 열리면서 단순한 업무보고를 넘어 생활 현장에서 군정 과제를 살피는 자리로 의미를 넓혔다. 보고회에서는 공약사업 97건, 역점사업 80건, 일반사업 289건 등 모두 466개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사업별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살피고 부서 간 협업, 국·도비 확보, 행정절차 이행 등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눈길을 끈 것은 업무보고와 동시에 문을 연 현장군수실이었다. 삼호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현장군수실은 매주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동부권 국립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 논의가 구호를 넘어 실행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순천시가 국가 의학교육 기준에 맞춘 대학병원 설립 원칙과 단계별 추진 전략을 공개하면서 지역 최대 의료 현안 해결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의료 공백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의료인력을 직접 키울 수 있는 기반 구축에 나선 것이다. 순천시는 국립의과대학 신설과 대학병원 건립을 시민의 생명권을 지탱할 의료 기반 구축으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법적 기준과 현실성을 함께 반영한 단계별 추진 전략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립순천대학교와 협력해 오는 2030년 국립의대 정원 100명 확보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 중이다. 여수·광양 국가산업단지와 경남 서부권까지 아우르는 의료 수요를 고려해 동부권 거점 의료체계 구축에도 힘을 싣고 있다. 무엇보다 국가 의학교육 평가인증 기준은 의과대학 교육을 담당할 주교육병원을 500병상 이상 규모로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기준을 충족해야 안정적인 의학교육과 임상실습 체계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병원 규모는 핵심 과제로 꼽힌다. 여기에 병원 내 임상교육본부가 설치되면 의과대학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민선 8기가 '성과를 쌓은 시간'이었다면, 민선 9기는 그 성과를 도시의 경쟁력으로 연결해야 하는 시간이다. 나주시가 첫 정례조회를 통해 앞으로 4년간 시정의 방향을 공개하며 미래 성장과 민생을 함께 잡기 위한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와 유공 표창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정례조회를 열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하반기 핵심 과제를 공유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례조회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공식 조회다. 정부포상과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지난 시정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추진할 정책의 큰 틀을 공직사회와 함께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국가재난관리와 지역사회 봉사, 노인복지 증진, 재정집행 등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가 대통령과 국무총리,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정 홍보와 지역복지, 농특산물 판로 확대, 지역행사 지원 등에 힘쓴 시민들에게는 나주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나주시는 앞으로 시정을 이끌 핵심 축으로 ▲글로벌 에너지특별시 조성 ▲빛가람혁신도시 경쟁력 강화 ▲생태·역사·문화 관광 활성화 ▲첨단농업과 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를 잠시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찾는 청년들의 도전이 시작됐다. 취업 준비에만 매달리기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삶의 방향과 진로를 스스로 모색하는 '청년갭이어' 사업이 올해도 첫발을 내디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8일 광주청사 무등홀에서 '2026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년갭이어 지원사업' 발대식을 열고 참여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청년갭이어는 익숙한 생활권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도록 돕는 청년 지원정책이다. 올해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광주지역 19~39세 미취업 청년 30명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한 데 이어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와 활동 계획을 발표하며 각오를 다졌다. 참여 청년들은 관심 분야에 따라 진로를 탐색하는 '진로탐색형'과 지역 문제와 사회적 가치를 살펴보는 '사회탐색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프로젝트를 설계했다. 이들은 앞으로 광주를 벗어난 국내 다른 지역에서 30일간 현장 경험을 쌓으며 자신만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미래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프로젝트 활동비를 1인당 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8일 광양이엔에스를 찾아 배터리 재활용 공정을 둘러보며 산업 현장을 살피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8일 광양이엔에스를 찾아 배터리 재활용 공정을 살펴본 뒤 관계자들과 시설 운영과 산업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8일 광양이엔에스를 찾아 배터리 재활용 공정을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과 처리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8일 광양이엔에스를 찾아 배터리 재활용 설비를 살펴보며 관계자들과 공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8일 광양 포스코퓨처엠을 방문해 이차전지 기업인들과 만나 산업 현장을 살피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민 시장은 기업인들과 인사를 나눈 데 이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현장 방문의 의미를 공유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8일 포스코퓨처엠을 방문하여 이차전지 기업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8일 포스코퓨처엠을 방문하여 기업인 및 관계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8일 광양을 찾아 철강·이차전지 업계 관계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K-배터리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성현 광양시장과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임성기 중앙이엠씨 대표이사, 정종민 픽슨 대표이사,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홍영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민 시장은 "친환경·고부가가치 철강 기술 전환을 위해 전력 지원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관련 지원 패키지를 광양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한 뒤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찾아 제1고로 중앙운전실과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동부청사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름 피서지는 많지만, 가족들이 다시 찾는 곳에는 이유가 있다. 시원한 계곡만으로는 부족하다.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과 하루를 채울 즐길 거리가 함께 갖춰질 때 비로소 여행지는 경쟁력을 얻는다. 영암 월출산기찬랜드가 올여름 그 해답을 '스마트 안전'에서 찾았다. 영암군은 오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38일간 '2026 월출산기찬랜드'를 운영한다. 월출산 자락에 자리한 기찬랜드는 맑은 계곡과 울창한 숲을 품은 영암의 대표 여름 휴양지다. 해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유도 자연 속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그 매력을 한층 넓혔다. 개장 행사와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주말 문화공연을 준비했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관과 배달존도 함께 운영한다. 피서객들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면서 여름 관광이 지역경제에도 온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안전관리 방식이다. 영암군은 개장에 앞서 물놀이시설은 물론 전기와 가스 등 주요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운영 기간에도 시설물과 수질을 꾸준히 살피고, 영암소방서와 영암경찰서, 영암군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협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행정은 시간이 지나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사업이 끝났더라도 절차가 적법했는지, 혈세가 제대로 쓰였는지는 다시 확인받을 수 있다. 신안군이 민선 7~8기 박우량 전 군수 재임 시절 추진된 주요 사업 3건을 수사기관에 넘기기로 하면서 과거 군정에 대한 첫 사법 검증 절차가 시작됐다. 신안군은 8일 공유재산 교환과 염전근로자 안심숙소 건립, 기증 수목 사업 등 3건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한 자체 감사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군이 가장 먼저 문제를 제기한 사업은 공유재산 교환이다. 지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위해 추진된 이 사업은 2023년 교환 대상자를 모집한 뒤 단독 신청자를 대상으로 절차가 진행됐고, 올해 3월 군의회 의결을 거쳐 지난 6월 4일 지도읍 사유지 107필지와 신의면 군유지 1필지가 맞교환됐다. 군은 토지사용 승낙이 이뤄지기 전에 나무를 식재한 점 등을 근거로 교환을 전제로 사업이 추진된 정황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 공유재산 교환이 법에서 정한 요건에 맞게 이뤄졌는지와 다른 활용 방안은 충분히 검토됐는지도 수사 과정에서 살펴봐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특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저에게는 돈보다 더 큰 가치를 가르쳐주셨습니다." 김철우 보성군수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긴 이 한마디는 장학금보다 한 사람의 삶을 먼저 이야기했다. 항암 치료를 이어가면서도 "내 돈은 나를 위해 쓰기보다 보성을 위해 쓰고 싶다"고 말한 한 장인의 진심은 짧은 글이었지만 오래 마음에 남았다. 하루 뒤 보성군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그 주인공이 더욱 선명해졌다. 벌교에서 66년째 '일광당' 시계방을 지켜온 이삼종 대표였다. 보성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7일 (재)보성군장학재단에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3년 전 자신의 팔순을 맞아 1000만 원을 전달한 데 이어 두 번째 나눔으로, 이번에는 사모님의 팔순을 기념하며 지역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데 뜻을 보탰다. 이번 나눔은 기부금의 액수보다 그 과정이 더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 대표는 기부를 결심한 뒤 돈을 어디에 써야 가장 뜻깊을지를 먼저 고민했다고 한다. 오랜 생각 끝에 선택한 곳은 장학재단이었다.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일이 자신의 돈을 가장 값지게 쓰는 길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는 그 마음을 직접 손편지에 담아 전했다. "내 돈은 나를 위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이 사립 작은도서관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 중심의 도서관 운영 체계 개편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7일 천안시청 집무실에서 천안사립작은도서관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와 도서관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늘숲도서관, 성성푸른도서관, 꿈자라 작은도서관, 천안 시티자이 꿈빛도서관 등 지역 사립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 사항을 건의했다. 연합회는 보조금 지원 항목 가운데 물품 구입비를 다시 포함해 줄 것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증액을 요청했다. 또한 우수 작은도서관에 대한 시장 표창 제도 부활과 공동택지지구 주민 커뮤니티 공간 내 작은도서관 조성에 대한 지자체의 전문 컨설팅 지원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작은도서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전문성과 행정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인력이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인사 운영 체계 마련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장기수 시장은 현장의 의견에 공감하며 조직과 인사 개편을 계기로 도서관 행정 전반의 체계적인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세계 최대 규모의 섬 연구 국제학술행사인 '제20회 ISISA 세계섬학술대회'가 7일 신안군 자은도에서 개막했다.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한국섬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신안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까지 신안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 주제는 '섬의 공간과 시간(Island Space and Time)'이다. 세계 39개국 연구자와 정책전문가들이 참가해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시대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대회 기간에는 214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되며, 43개 학술세션에서 섬 거버넌스와 정책, 경제와 인구, 관광과 이동성, 환경과 생물문화시스템, 예술·문화·유산, 인프라와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개막식에서는 로리 브린코우 ISISA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신안군수와 조직위원장의 환영사, 국립목포대학교 부총장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부시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전경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스테파노 몬카다 몰타대학교 교수, 후에민 차이 국립대만사범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이 열려 세계 섬 연구의 최신 동향과 과제를 공유했다. 홍선기 조직위원장은 "세계섬학술대회는 세계가 한국의 섬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제10대 금천구의회가 7일 오전 10시 금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첫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하며 공식 출범했다. 이번 의회는 금천구의회 역사상 첫 여성 의장을 선출하며 의회 운영의 변화와 민생 중심 의정활동 강화를 예고했다. 금천구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고성미 의원을 의장으로, 박대웅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어 진행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에 이은영 의원, 행정재경위원장에 도병두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에 정문교 의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각 상임위원회 위원 구성도 확정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총 5명으로 구성되며, 이은영 위원장을 포함해 유지영·박오임·박대웅·우상원 의원이 참여한다. 행정재경위원회는 도병두 위원장을 포함해 박오임·박대웅·우상원·이은영 의원 총 5명이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정문교 위원장을 포함해 고영찬·장규권·유지영 의원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행정점검 및 제도개선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구정 전반에 대한 행정절차, 인사 운영, 예산 편성 및 집행, 계약 관리 등 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의회의 방향은 첫 원 구성에서 드러난다. 누가 의장을 맡느냐보다 어떤 의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내놓느냐가 앞으로 4년의 의정활동을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제10대 나주시의회가 7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나주시의회는 이날 제279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투표에는 재적의원 16명 전원이 참석했다. 그 결과 김관용 의원이 14표를 얻어 의장에 선출됐고, 조영미 의원은 15표를 받아 부의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김해원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 황광민 의원이 행정복지위원장, 김철민 의원이 에너지관광위원장, 최문환 의원이 농업건설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네 명 모두 재적의원 과반의 지지를 얻으며 제10대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김관용 의장은 제9대 나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냈으며,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가선거구(남평·금천·산포·다도)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원 구성은 새롭게 출범한 제10대 의회가 시민과의 소통을 얼마나 실질적인 의정활동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르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 의장은 "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아산시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도심형 피서지도'를 완성하고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도심 공원과 지방정원, 숲속 휴양림, 실내 빙상장까지 다양한 피서시설을 운영하며 가족 단위 여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곳은 오는 11일 개장하는 신정호 지방정원 물놀이장이다. 충남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에 조성된 이 시설은 유아풀과 수영조, 간이샤워장, 탈의실, 물품보관소 등을 갖춘 아산의 대표 여름 명소다. 올해는 노후 방수시설을 전면 정비하고 기존 미끄럼틀을 에어바운스형 워터슬라이드로 교체했으며, 워터건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신정호 물놀이장은 8월 2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장애인과 다자녀가구, 모범납세자는 관련 증빙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오는 8월 22일에는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장애인 한바탕 물놀이 축제'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역의 미래는 공장에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 세계 시장을 향해 달리는 첨단기술도 필요하고, 들녘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품종 혁신도 필요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내놓은 두 사업은 서로 다른 길을 걷는 듯하지만 목적지는 하나였다. 배터리는 국경을 넘어 세계 시장을 향하고, 꿀벌은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키운다. 산업과 농업을 함께 키우겠다는 통합특별시의 미래 전략이 한 장의 그림으로 이어졌다. 먼저 시선이 향한 곳은 영광에서 인도네시아 발리까지 이어지는 이모빌리티 실증사업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제3차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 공모에서 '전남 신재생 BSS 기반 소형 CAV 글로벌혁신특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91억 원을 포함한 총 160억 원을 투입해 영광과 인도네시아 발리주에서 전동 농기계와 냉장·청소용 3륜 전기이륜차를 대상으로 배터리 교환형 시스템(BSS)을 실증한다. 충전 시간을 기다리는 대신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식이다. 현장에서 성능과 경제성을 검증하는 데 그치지 않고, KS 표준 마련과 가상발전소(VPP) 기반 플랫폼 구축까지 함께 추진해 상용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실증 무대가 발리인 이유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철도는 선로가 놓였다고 달리지 않는다. 건설이 끝난 뒤에도 수많은 점검과 검증을 통과해야 비로소 시민을 태울 수 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가 개통을 1년여 앞두고 가장 먼저 준비한 것도 '속도'가 아니라 '안전'이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도시철도건설본부와 광주교통공사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의 성공적인 개통을 위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인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내년 예정된 종합시험 운행에 앞서 광주교통공사와 함께 '개통 준비 공동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건설기관과 운영기관이 준공 이후가 아닌 준공 이전부터 함께 현장을 점검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설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제 운행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미리 반영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쉽게 말해 건설을 마친 뒤 운영기관에 넘겨주는 방식이 아니라, 만드는 과정부터 함께 살펴보며 시민이 이용할 철도를 공동으로 완성해 가는 셈이다. 협의체에는 토목과 건축, 전기, 차량, 신호, 안전관리 등 각 분야 팀장급과 실무 담당자가 참여한다. 기술적 현안을 논의하는 분야별 회의와 공종 간 문제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료 공영주차장을 개인 차고처럼 사용하는 관행에 제동이 걸린다. 오는 8월 28일부터 개정된 주차장법이 시행되면서 같은 공영주차장에 한 달 이상 차량을 세워두는 장기주차에 대한 단속 기준이 한층 강화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개정 주차장법 시행에 앞서 광주지역 무료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장기주차 차량에 대한 점검과 계도활동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장기주차 기준은 '1개월 이상 고정해 주차한 경우'였지만, 개정법은 이를 '1개월 이상 계속 주차한 경우'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같은 공영주차장 안에서 주차 위치를 옮기더라도 한 달 이상 계속 차량을 세워두면 장기주차로 판단돼 이동명령 등 행정조치 대상이 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제도 시행 전까지 공영주차장의 장기주차 실태를 점검하고 차량 소유자에게 자진 이동을 안내하는 등 계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개정 주차장법이 시행되는 8월 28일부터는 이동명령 등 본격적인 행정조치에 나선다. 특히 이번에는 특별시가 직접 단속에 참여한다는 점도 달라진 부분이다. 그동안 자치구가 맡아온 장기주차 관리에 특별시가 함께 참여해 자치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리·단속을 강화할 방침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호남 산업의 무게중심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부지로 광주 군공항을 선택하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을 확보할 기회를 맞았다. 이번 결정은 산업단지 한 곳을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산업의 축을 호남으로 넓히겠다는 국가 전략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부는 6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메가 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부지로 광주 군공항을 최종 확정했다.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 유치 등 후속 절차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부지 선정의 핵심은 '속도'였다. 반도체 산업은 기술 경쟁만큼이나 착공 시점이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글로벌 기업들이 가장 먼저 요구한 것도 단기간에 공장을 가동할 수 있는 입지였다. 광주 군공항은 약 250만 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할 수 있고, 공항 부지 특성상 대부분 평탄화가 완료돼 대규모 토목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KTX 광주송정역과 인접해 전문 인력 확보가 쉽고, 도로와 공항, 항만을 연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신안군이 군민과의 거리를 좁히는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회는 '소통과 협치'를 새 의정 운영의 중심 가치로 내세웠고, 행정은 군민이 가장 자주 찾는 민원 서비스를 손질했다. 여기에 도초도 수국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관광객들의 발길은 이어지며 지역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제10대 신안군의회는 지난 2일 개원식을 열고 앞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공식 시작했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제335회 신안군의회 임시회에서는 이상주 의원(3선)이 의장으로, 최영진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문선웅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 강대성 의원이 행정복지위원장, 권오연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을 맡으며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상주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안전과 행복, 신안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을 찾아가는 소통 의회와 연구하는 실력 있는 의회, 집행부와 생산적으로 협력하는 협치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행정도 군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신안군은 군민과 민원인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표 누리집을 개편했다. 기존에는 군수에게 바란다, 조직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신안의 변화는 한 가지 정책으로 설명되지 않았다. 주민의 삶을 지탱하는 기본소득과 섬의 이야기를 문화로 풀어낸 관광, 그리고 바다를 다시 키우는 수산자원 회복까지. 서로 다른 정책이지만 모두 섬의 지속가능성을 향하고 있었다. 신안군은 최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현장 간담회와 국제 문페스타, 조피볼락 대규모 방류사업을 잇달아 추진하며 주민 생활과 지역경제, 해양생태를 함께 살리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가장 먼저 현장을 찾은 것은 농어촌 기본소득이었다. 지난 5일 안좌 스마트팜쏠라시티에서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현장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기본소득이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와 함께 섬 지역 주민들이 겪는 불편 사항이 함께 논의됐다. 신안군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기본소득 지급액 354억 원 가운데 313억 원이 사용돼 사용률은 88%를 기록했다. 기본소득 가맹점도 올해 1월 1,151곳에서 6월 1,292곳으로 늘어나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여러 섬으로 이뤄진 지역 특성상 낙도 주민들은 사용권역 제한과 난방유류비 사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군수실 문이 먼저 열렸다. 민선 9기를 시작한 김태성 신안군수가 가장 먼저 손을 댄 곳은 대형 개발사업도, 굵직한 투자 계획도 아니었다. 군민의 목소리가 군청 안으로 더 쉽게 들어올 수 있는 통로였다. 청렴과 공정을 군정의 기준으로 세우고, 군민과 직접 마주 앉는 타운홀 미팅을 정례화하는 한편 여름철 재난 대응까지 점검하며 '군민이 주인인 행정'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신안군은 민선 9기 첫 정례조회에서 청렴과 공정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제시했다. 주민소득을 높이고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아 군민 주권 시대를 열겠다는 방향도 함께 내놓았다. 김태성 군수는 "민선 9기 출범은 변화를 바라는 군민들의 뜻이 모인 결과"라며 "군민이 정책의 중심이 되는 군민 주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군정 구상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행정의 방향이다. 화려한 사업을 앞세우기보다 군민들의 생활을 먼저 살피겠다는 데 무게를 실었다. 농어민이 땀 흘린 만큼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넓히고, 섬을 스쳐 가는 관광을 머무는 관광으로 바꿔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정도 책상에서 현장으로 한 걸음 더 다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의회는 7월 6일(월)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양천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임옥연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의장 선거는 「지방자치법」과 「양천구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무기명 투표로 실시됐으며, 임옥연 의원이 총 18표 가운데 10표를 얻어 제10대 양천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새롭게 선출된 임옥연 의장은 앞으로 2년간 양천구의회를 대표하며 본회의를 주재하고 의사일정을 총괄하는 등 의회 운영 전반을 이끌게 된다. 임옥연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제10대 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의원 상호 간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치를 실천하는 화합의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집행부와는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도 구정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상생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구민에게 신뢰받고 의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의회는 전반기 의장 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제13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도내 주요 기관과 단체를 잇달아 방문하며 본격적인 협력 행보에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6일 제13대 전반기 의회 출범을 계기로 도내 주요 기관과 단체를 방문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소개하고, 도정 및 교육행정의 동반자로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와 충남보훈단체를 비롯해 도 기자실,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순으로 진행됐다. 의장단은 각 기관을 찾아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고, 도민 중심의 정책 추진을 위한 소통 의지를 전했다. 이번 일정에는 조철기 의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장승재 부의장(서산2·더불어민주당), 박기영 부의장(공주2·국민의힘), 그리고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들이 함께 참석해 전반기 의회의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조철기 의장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와 충남보훈단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충남도의회는 노인복지 증진과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도민과 가장 가까운 의회로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도청과 충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가 제10대 의회 개원식을 열고 앞으로 4년간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고창군의회는 6일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제10대 의회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역대 군의원, 전북도의원, 언론인,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관계 공무원, 주민 등이 참석해 새로운 의회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개원식은 지난 1일 의원 임기가 시작된 데 이어 3일 전반기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을 마친 후 제10대 의회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군민에게 알리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박성만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제10대 전반기 의회의 구호를 '군민중심, 현장중심, 실천하는 의회'로 제시하며 군민 삶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의장은 "군민의 삶을 의정 판단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조례 하나, 예산 하나를 심의할 때도 군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는지를 가장 먼저 살피겠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천으로 이어지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한 견제와 성숙한 협치를 바탕으로 고창 발전을 이끄는 의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시민들이 체감하는 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에 나섰다. 천안시는 오는 21일까지 관내 택시운송서비스 개선을 위한 '2026년 택시운수종사자 친절교육(1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운수종사자의 고객 응대 역량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집합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친절CS 전문 강사가 관내 13개 택시업체와 단체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현장교육'으로 운영해 교육 참여율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700여 명이며, 업체별로 1~2회씩 집중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행복콜센터 상담원도 함께 참여해 실제 상담 과정에서 접수된 민원 사례를 공유하고 서비스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교육에서는 천안시에 접수되는 주요 택시 불편 민원 사례를 분석하고 고객과의 소통 방법, 친절한 응대 요령, 서비스 마인드 함양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교통안전 수칙 준수와 운수종사자의 직업적 자긍심을 높이는 내용도 함께 교육해 안전과 친절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천안시는 이번 현장 중심 교육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책의 완성은 지급률이 아니라 마지막 한 사람에게 닿는 순간이다. 제10대 해남군의회가 출범 후 첫 의원간담회에서 가장 먼저 확인한 것도 예산 규모가 아닌 아직 지원을 받지 못한 군민들이었다. 해남군의회는 6일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첫 의원간담회를 열고 해남군 농촌경제과로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따른 예비비 사용계획(2차)을 보고받았다. 첫 공식 간담회에서 의회는 새로운 사업을 논의하기보다 이미 추진 중인 정책이 군민에게 빠짐없이 전달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이 제시한 수치는 적지 않았다. 전체 지급 대상자 5만4597명 가운데 현재까지 5만3640명에게 모두 153억6000만 원을 지급해 지급률은 98.2%를 기록했다. 군은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에 대해서는 개별 안내와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의회의 시선은 98.2%가 아니라 남아 있는 1.8%에 머물렀다. 의원들은 미수령자가 발생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등 실질적인 지원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안내 체계를 다시 살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거동이 불편한 시설 입소자 등을 위한 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제13대 충남도의회 전반기 농수산해양위원회가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2일 열린 제3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정근 의원(천안9·더불어민주당)을 전반기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열린 위원회 회의에서는 최경환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지정근 위원장과 최경환 부위원장을 비롯해 강종국 의원(태안2·더불어민주당), 김영권 의원(아산1·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부여2·국민의힘), 김재호 의원(천안5·더불어민주당), 유해중 의원(서산1·더불어민주당), 장재석 의원(홍성2·국민의힘) 등 총 8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충청남도의 농업·축산·수산·해양 분야 정책과 예산, 조례 제·개정 등을 심의하는 상임위원회로,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농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인력난, 이상기후, 생산비 상승, 소득 불안정 등 복합적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7년 취약지역 개조사업’ 공모에서 예산군 등 도내 5개 지역이 최종 선정되며 취약지역 생활환경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7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0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 도내 6개 시·군 8개 후보지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공모를 신청했으며,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세 차례에 걸친 전문가 자문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진행했다. 최종 선정 지역은 도시지역 예산군 산성1리1곳과 농어촌지역 당진시 신평면 신송1리, 금산군 남이면 대양1리, 청양군 정산면 남천리, 홍성군 장곡면 상송1리등 총 5곳이다. 선정 지역에는 슬레이트 철거와 노후주택 정비를 비롯해 소방·방재시설 확충, 재해 위험지역 개선, 생활 SOC 확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개선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해와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생활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취약지역 주민들의 정주 만족도와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형균 충남도 균형발전정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