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대 설립은 국민과의 약속” 김원이, 윤석열 정부 책임 외면 강력 비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의대 설립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목포시)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동결 방침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목포의대 설립을 “윤석열 정부의 약속을 외면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김 의원은 전남권 의대 신설이 좌초된 결정적 책임은 윤석열 정부에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전남은 의과대학이 전무한 지역으로, 그동안 의대 신설을 위한 수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정부는 2,000명 증원만을 고집하며 지역균형 발전은 외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의사 인력 증원 정책이 의사 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사실상 물러선 점을 지적하며, 불과 2년 만에 의사 인력 증원 정책이 제자리로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특히 목포의대 설립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지난 2023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약속한 의대 신설이 무시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남도에서 어느 대학에 할 것인지 정해주면 의대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한덕수 국무총리 역시 “전남의 경우 지역 내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면 신속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