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서울시 은평구 발굴·지원 ‘총력’

2022.11.24 01:20:23

사회적 고립 1인가구 실태조사, 빅데이터 활용, 찾아가는 방문 복지, 복지핫라인 등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에 총력을 다한다. 구민 누구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서이다.

 

겨울철은 난방비·피복비 등 생계비 지출은 증가하지만, 임시·일용직 일자리는 감소하는 계절적 특성이 있어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대책과 노력을 쏟고 있다.

 

먼저 구는 ‘사회적 고립 1인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인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한 위험상황을 예방하고자 한다.

 

지난해 8~12월 은평구 거주 만50세 이상 1인가구 2290세대를 대상으로 생활실태조사를 실시해 790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가족 및 사회적 연결고리가 약한 544가구를 신규 발굴했다.

 

은평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빅데이터 활용과 찾아가는 방문 복지를 통해 위기가구 등 사각지대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발굴한 위기가구는 먼저 동주민센터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보장과 같은 공적급여, 긴급복지 지원, 돌봄서비스, 임대주택 등 욕구와 위기 정도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달엔 원스톱 복지상담 창구 ‘은평 복지핫라인’을 구축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상담부터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통합 복지 상담창구다. 

 

일원화된 통합 상담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쉬운 상담과 신속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 카카오톡 채널 ‘은평아이돌’을 통해서도 도움이 필요한 본인, 주변 위기가구를 발견 신고 시 복지서비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도움 요청을 망설이고 있거나 어디다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모른다면 주저 없이 은평 복지핫라인으로 연락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위기상황에 처한 구민 누구나 언제든 기댈 수 있는 은평구가 되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손성창 기자 yada7942@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