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년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시설 설치… 국비확보 시동

  • 등록 2021.07.12 15: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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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12일 홍정기 환경부차관 면담 건의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가 흥덕구 신대동 633-1(하수처리시설 내) 부지 일원에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2022년 국비확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시설은 음식물류, 하수슬러지,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을 한곳에 모아 처리해 바이오가스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적 부담은 줄이고 사회적 효용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12일 홍정기 환경부차관을 만나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시설 설치에 필요한 국비 1574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한 시장은 ‘부지확보는 물론 기본계획 수립 등 자원순환형 통합처리시설 설치에 필요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청주시에 국비지원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홍 차관에게 설명했다.


특히, 한 시장은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시설 조성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부정책 및 폐기물자원을 활용한 자원순환 정책과 일치하는 사업”이라며“온실가스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저감해 청주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신재생에너지 메카의 지역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청주시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시설 설치사업은 흥덕구 신대동 하수처리시설 내 부근 3층 규모(지하2층∼지상1층), 사업비 1574억 원, 건축연면적 1만 1370㎡에 폐기물반입 및 전처리시설과 폐수처리시설을 갖춘 최첨단 통합처리 시설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복합문화 공간을 병행해 조성할 방침이다.

이민기 기자 reiji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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