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공무원, 발 빠른 대처로 대형 산불 막아

  • 등록 2021.07.14 0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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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단양군 공무원의 발 빠른 대처가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막아 화제다.


지난 12일 적성면 하진리 산 5-15 인근을 지나던 단양군 적성면사무소 황석한 주무관(43)은 주차돼 있던 중형버스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해당 장소는 산림 인접지역으로 불이 옮겨 붙는다면 자칫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타고 있던 차량에서 내린 황 주무관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기지를 발휘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만일의 안전사고를 대비해 주변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이야기 했다.


신고를 접수한 단양소방서는 즉시 출동해 소화 작업을 개시했으며, 화재 발생 20분 만에 불길을 완벽히 잡을 수 있었다.


황 주무관은 “면사무소 청소차량을 운행하던 중 다행히도 빠르게 화재 발생을 파악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지역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로서 보다 깨끗하고 살기 좋은 적성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성면 맞춤형복지팀에 근무 중인 황 주무관은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마을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을 보다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하는데 힘써 주민들이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민기 기자 reiji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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