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기업에 코로나19 방역 협조 서한문 발송

  • 등록 2021.07.21 11: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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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임직원 방역수칙 철저 준수 및 수도권 방문 자제 협조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조병옥 음성군수가 최근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인 관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우려가 커지자 관내 2000여 곳의 기업체에 21일 서한문을 보내고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조병옥 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증가하고 있는 위중한 상황에서, 우리군에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말을 이용한 수도권 방문 후 코로나19에 집단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감염병은 사후가 아닌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관내 기업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 등 수도권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이동 동선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기업체에 당부했다.


조병옥 군수는 특히 “수도권 등 타지역 방문 시 지체 없이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군에서도 더욱 철저한 방역조치를 통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 위기를 극복하고, 안전하고 기업하기 좋은 음성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한문을 마쳤다.

이민기 기자 reiji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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