잰더 쇼플리, 뒷심 발휘하며 2019 PGA 투어 첫 경기 우승

  • 등록 2019.01.07 13: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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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마지막날인 7일 공동 4위로 시작해 1위로 올라서

우승 트로피를 안은 쇼플리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2019년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잰더 쇼플리(미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쇼플리는 7일(한국시간)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로 11언더파 62타를 쳤다.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모든 라운드 성적을 합치면 23언더파 269타로 2위인 게리 우들랜드(미국)를 한 타 차이로 제쳤다.

그는 재작년인 2017년 7월 그린 브라이어 클래식, 9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017 PGA 투어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한 해 우승한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 성격을 지닌 대회다. 쇼플리는 지난해 10월 월드골프챔피언십 HSBC 챔피언스를 우승함으로서 이번 대회에 출전 자격을 따낸 바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는 4승의 기록을 올렸다.

이 날 대회에서 힘차게 샷을 날리는 쇼플리

 전날 공동 4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한 쇼플리는 선두와 비교해 5타 뒤져 있었지만 5,6,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그리고 9번, 12번홀에서 이글을 친 후 14번 홀에서 또다시 버디를 쳐 공동 선두까지 올라섰고, 15번홀(파5)에서 다시 한 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나섰다. 여기에 그가 오늘 기록한 62타는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쇼플리가 우승, 우들랜드가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3위는 저스틴 토머스(미국,18언더파 274타)가 자리했으며, 디펜딩 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마크 리슈먼(호주)는 공동 4위(15언더파 277타)에 그쳤다.

김남은 기자 기자 fd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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