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차이나에 한국 선수 무더기 참가 신청

  • 등록 2019.01.22 16: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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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열리는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차이나의 예선격인 퀄리파잉에 80여명 지원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로 가는 우회로인  PGA 투어 차이나에 한국 선수들이 대거 몰렸다.

22일 PGA 투어의 국내 홍보를 전담하는 스포티즌 측에 따르면 오는 2∼3월 세 차례에 걸쳐 열리는 PGA 투어 차이나 글로벌 퀄리파잉 대회에 현재까지 80여 명의 한국 선수들이 참가 신청을 했다.

PGA 투어 차이나 퀄리파잉 대회는 중국과 태국에서 매해 열리며 대회마다 120명의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

각 대회 우승자에겐 2019년도 PGA 투어 차이나 전체 출전권이, 2∼12위엔 첫 6개 대회 출전권, 13∼35위엔 6개 대회 조건부 출전권이 주어진다.

PGA 투어 차이나는 라틴아메리카, 캐나다에 이어 세번째로 PGA가 출범한 글로벌 투어로, PGA 3부 투어의 성격을 가진다.

PGA 투어 차이나 대회에도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며 시즌마다 상금 순위 5위까지는 PGA 2부 투어 웹닷컴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꿈의 무대인 PGA 정규 투어는 퀄리파잉 스쿨이 있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달리 퀄리파잉 스쿨이 없다. 따라서 정석적인 방법으로는 PGA 2부 투어 격인  웹닷컴 투어를 통해서만 입성할 수 있다. 이를 위해 2부 격인 웹닷컴 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통과하거나 3부 격인 PGA 투어 차이나 등을 통해 웹닷컴 투어에 먼저 입성해야 한다. 극히 드문 케이스로는 초대를 받아 PGA 정규 투어 대회에 나갔다가 우승해서 정규 투어 출전권을 따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매우 어렵고 한 해에 한 명 나올까말까할 정도로 드물다.

PGA 투어 차이나 지난 시즌에는 한국 국적의 토드 백(백우현)이 상금 5위에 올라 웹닷컴 투어 카드를 손에 넣었다.
 

김남은 기자 fd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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