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영업-승무 신입사원 교차 교육 실시

  • 등록 2026.04.28 15: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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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전호·승강장안전문 취급 등 실무 중심 교육…직종 간 이해도 높인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신규 임용 직원들의 직무 이해도와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영업·승무 분야 간 교차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신규 임용된 직원들이 타 직종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현장 노하우를 공유받을 수 있도록 성산영업사업소와 수색승무사업소가 협업해 교차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직무교육(OJT)에 배치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영업 분야 신입사원은 승무 업무를 배우고, 승무 분야 신입사원은 역무와 안전관리 업무를 체험하는 방식이다. 공사 측은 현업부서 차원에서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교차 교육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6일에는 수색승무사업소 김재영 부소장이 영업 분야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승무 업무 전반과 열차 전호 방법 등을 교육했다. 교육은 역 직원들이 승무원의 업무 특성을 이해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원활하게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21일에는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김우철 역장이 승무 분야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역 시설물 관리와 민원 처리 전반을 교육했다. 응암역 승강장에서는 윤종혁 역장이 승강장안전문(PSD) 취급 요령과 출입문 끼임, 발 빠짐 등 안전사고 저감 방안을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대시민 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승강장안전문 교육은 1~4호선과 5~8호선의 운영 방식이 다른 점을 고려해 상황별 대응 방식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교차 교육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임용 초기부터 다른 직종의 업무 환경과 고충을 이해하고, 현장 소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기존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타 직종의 업무까지 교육 영역을 확장했다”며 “신입사원이 임용 초기부터 타 직종의 고충을 이해하고 소통 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권철 기자 901fgu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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