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로즈는 28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10.2918점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파머스 인슈런스 전 대회인 데저트 클래식에서는 공동 34위를 하며 부진했으나 이번 우승으로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준우승을 차지한 아담 스콧(호주) 은 지난주 42위에서 30위로 올랐다.
세계랭킹 2위는 지난주와 같이 브룩스 켑카(미국)다. 그는 일주일전 유러피언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낸 바 있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같은 대회에서 공동 16위를 했지만 3위를 지켰다. 지난 14일 소니 오픈 16위 이후로 대회 참가가 없었던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4위다.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브라이슨 디샘보(미국)도 지난 주와 같이 5위를 유지했다.
새해 처음 나선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 공동 20위를 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1계단 올라 12위다.
한국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는 52위 안병훈이다. 안병훈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공동 12위를 하면서 두 계단 올랐다.
김시우는 67위, 임성재는 9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