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이번주도 왕좌를 지켰다.
1월 28일(현지시간) 발표된 세계 여자 골프 랭킹에서 주타누간이 385.22포인트로 우리나라의 박성현(312.02포인트)을 누르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주타누간은 지난주 우리나라의 지은희가 국내 최고령으로 우승한 바 있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18위를 기록했지만 대회출전이 없었던 박성현보다는 포인트가 높았다.
박성현은 지난해 24개 대회에서 7차례나 컷 탈락하며 부진을 겪었다. LPGA 데뷔 2년차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3위는 우리나라의 유소연, 4위 박인비, 6위는 호주 교포 이민지, 10위는 우리나라 고진영이다.
지난주 LPGA 왕중왕전 성격 대회인 다이아몬드 토너먼트에서 국내 최고령 우승으로 팬들을 기쁘게 했던 지은희는 우승 후 32위에서 25위로 7계단 뛰어오른 뒤 이번 주는 그대로 순위를 유지했다.
다음 LPGA 대회는 ISPS 한다 빅 오픈으로 호주 서틴스 비치 골프장에서 2월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린다. 이 대회 지난 우승자는 호주교포 이민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