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영 이사장' 사진. [사진제공=대구시]](http://www.geconomy.co.kr/data/photos/20210833/art_16291981516857_1bffe8.jpg)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보건복지부는 17일자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4대 신임 양진영(53) 이사장을 임명했다.
양진영 신임 이사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조정관, 의료기기안전국장을 거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을 역임하였다.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마스크 수급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와 마스크 5부제 등을 실시하여 안정적 마스크 공급과 가격 정상화에 기여하였으며, K-방역의 핵심인 진단시약의 긴급사용승인 및 신속허가를 지원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한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능동적 대응의 주역이다.
또한, 의료기기안전국장 재직 당시 희소의료기기 국가 공급제도 도입 및 혁신의료기기법,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제정, 인체이식의료기기 추적관리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였으며, 신임 양진영 이사장의 이러한 다양한 경험 및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의 활성화는 물론 국내 의료산업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임 이사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되었으며, 4대 양진영 신임 이사장은 2021년 8월 17일부터 향후 3년간 재단을 이끌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