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장경영협회 이·취임식 개최, 박창열 신임 회장 공식 취임

  • 등록 2019.03.29 13: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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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열 신임 회장 “골프업계가 국민의 사랑을 받도록 보다 노력하겠다” 밝혀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 등 관련단체와 업계인사 80여명 참석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 이·취임식이 3월 29일 오전 11시 협회 사옥인 한국골프회관(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서 열렸다. [사진=한국골프장경영협회]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 이·취임식이 3월 29일 오전 11시 협회 사옥인 한국골프회관(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서 열렸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전국 지역협의회 회장과 골프장 대표자는 물론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 등 관련단체와 업계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2013년부터 6년간 협회장으로 재임한 박정호 회장(프리스틴밸리GC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골프는 이제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다. 연간 4천만명의 내장객을 가진 국내 최고의 인기스포츠인 동시에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기간산업의 중추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골프장을 둘러싼 시대착오적인 규제와 가혹한 중과세의 파도를 넘어 국민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스포츠,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든든한 삶의 터전으로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이임의 변을 밝혔다.
 

박정호 16, 17대 회장이 박창열 신임 회장에게 협회기를 이양하고 있다. [사진=한국골프장경영협회]

4월 1일부터 제18대 협회장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박창열 회장(고창CC 회장)이 선임됐다. 박창열 회장은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호남지역협의회 회장을 거쳐 현재 고창컨트리클럽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제 18대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 취임사를 통해 “골프장을 이용하는 골퍼들은 그린피가 비싸다며 아우성이다. 골프장을 비난하고 외면하면서 해외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골프장은 매출의 절반 가까이 세금으로 부담하고 적자에 신음하면서 골퍼들의 비난을 감수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 변화 없이는 골프장도 죽고, 골퍼들의 해외골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국내골프산업의 근간이 붕괴될 것이다. 골프업계가 국민의 사랑을 받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정부의 정책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제일 기자 zeilis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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