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까스텔바작]](/data/photos/news/photo/201904/12829_24551_528.jpg)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낚시꾼 스윙’ 하나로 전 세계 골프팬들을 홀린 최호성(46)이 프랑스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의 로고가 달린 유니폼을 입고 필드를 누비가 됐다.
최호성은 3일 서울 강남구 까스텔바쟉 사옥에서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정확한 계약 기간과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향후 활동에 필요한 의류와 일정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까스텔바쟉 관계자는 귀띔했다.
2002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데뷔한 최호성은 지난해부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했다. 누구도 쉽게 따라할 수 없는 드라이버 스윙, 이른바 낚시꾼 스윙으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다.
이날 조인식에서 특유의 유쾌한 웃음과 함께 낚시꾼 스윙으로 포즈를 취한 최호성은 “유니크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으로 유명한 까스텔바쟉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믿고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까스텔바쟉 김희범 본부장은 “탄탄한 실력과 유쾌한 에너지를 갖춘 최호성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최호성이 더욱 멋진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후원 조인식이 끝난 뒤 최호성의 미니 팬미팅 행사도 열렸다. 최호성은 화제의 ‘낚시꾼 스윙’을 직접 시범 보이고, MC박미루의 진행 아래 팬들이 평소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성심성의껏 답변하는 등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