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크리크 골프클럽, 4회 연속 친환경 골프장 1위 선정

  • 등록 2019.04.09 07: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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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초 연속 1위 등재의 이유 있는 행보

베어크리크는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는 이념아래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운악산의 지형을 따라 클럽하우스와 코스를 설계했다. [사진=베어크리크CC]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레저신문에서 2년마다 선정하는 ‘친환경 골프장 베스트 TOP 20’에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이 4회 연속 1위에 올랐다.

친환경 골프장은 골프장의 자연 친화력과 코스의 우수함, 서비스 등을 프로골퍼를 포함한 골프관련 전문가 55명의 평가 점수를 통해 선정되며 금년 베어크리크는 총점 100점 중, 96.2점을 받아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베어크리크는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는 이념아래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운악산의 지형을 따라 클럽하우스와 코스를 설계했다. 특히 크리크 코스는 국내에서 보기드문 산악지형 코스로 운악산의 사계와 고급 양잔디의 조화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코스이다.

친환경 골프장으로서의 베어크리크 위상은 운영 시스템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잔디의 자생을 위해 농약 사용을 최소화 하고, 자연에서 채취한 미생물을 증식시켜 퇴비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클럽하우스를 포함한 전 건물 냉난방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화석연료 대신 지열시스템과 공기열히트펌프를 사용하고 있으며, LED 조명 설치와 전기식 벙커 정리기 등 자연 친화적인 골프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베어크리크는 2003년 개장 이후 퍼블릭 골프장의 명문으로서 골프의 전통을 지키고 최상의 코스 관리와 고객 서비스로 수많은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방제일 기자 zeilis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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