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청주시청소년지원센터은 이달 8월 11일 치러진 21년 제2회 검정고시 시험에 청주시꿈드림 소속 청소년 67명이 응시해 54명의 합격자(전체 합격 35명, 과목합격 19명)를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 전체 합격한 한 청소년은 “학교를 나온 후 무엇이든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는데 마음처럼 잘되지 않아,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딪혀 보면 된다’라는 용기가 생겼다”고 합격의 기쁜 소감을 전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번 검정고시 합격은 청소년들이 더위와 싸워가며 얻어낸 귀중한 결과물”이라며 “이번 합격을 발판 삼아 본인이 꿈꾸는 삶에 한 발짝 다가서길 바란다”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청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 중단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돕고자 검정고시 집단반과 1대 1 학습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청소년들의 자기 계발 및 자립 지원을 위해 코딩, ITQ, 포토샵&일러스트 등 컴퓨터를 활용한 자격 취득 프로그램과 가죽공예, 캔들만들기 등 자기 계발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전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청주꿈드림), 페이스북(청주시꿈드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