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추석연휴 대비 오·폐수 펌프장 일제 점검 추진

  • 등록 2021.09.03 15: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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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폐수 펌프장 퇴적토 준설로 악취제거

 

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청주시는 오수 및 폐수 펌프장에 퇴적된 이물질이 많으면 이송펌프의 고장 등으로 오수의 역류 및 인접한 주택에 악취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지역 내 160여개의 펌프장을 9월 10일까지 일제점검 한다고 밝혔다.


또한 퇴적토가 쌓여 있는 시설물은 오는 17일 이전에 준설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중계펌프장이란 가정 및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오수·폐수가 자연적인 높이 차이를 이용하여 처리장으로 유입되어야 하나, 지형적으로 흘려보내기가 어려운 경우 일정 장소에 오수·폐수를 모아 펌프를 이용해 처리장으로 이송하는 시설을 말한다.


최근 들어 이물질을 분석해보면 종류에 따라 분리하여 배출을 잘 하고 있지만 일부 화장지가 아닌 물티슈·유아 및 여성용품 등이 변기를 통하여 중계펌프장으로 유입되어 이송펌프의 가동이 중단되고 이로 인한 주민불편 및 관련 민원이 발생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오수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필연적이나, 최대한 빨리 하수처리장으로 유입시켜 처리하는 것이 악취를 억제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며 불편하지만 분리배출에 시민의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지민 기자 jwjm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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