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건강 다짐 작심삼일? '홈트' 함께해요!…영등포구, 헬스리셋 프로젝트

  • 등록 2022.02.03 0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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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운동처방사의 주 2회 온라인 운동 지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 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신체활동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2022년 헬스리셋 프로젝트’ 1기를 운영, 1월 말부터 오는 2월 2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오미크론 확산세까지 더해져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일명 ‘확찐자(살이 확 찐 사람)’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장시간의 좌식생활과 잦은 배달 음식 섭취로 많은 사람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구는 헬스리셋 프로젝트를 통해 맞춤형 운동 처방 및 상담을 제공하고 규칙적인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습관을 개선하고자 한다.


헬스리셋 프로젝트 1기는 6주, 12회 단위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해부터는 감염병 걱정 없이 각 가정에서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을 더 늘렸으면 좋겠다는 구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는 운영 기간을 8회에서 12회로 늘렸다.


참여 대상은 관내 64세 이하 성인 가운데 체지방률이 높거나(여 30%, 남 25% 이상)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중 1가지 이상 앓고 있는 자 또는 약물 복용 중인 자를 주 대상으로 한다. 연내 총 4기를 운영, 각 기수별 50명씩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사전에 측정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 상담 후 화, 목 1시간씩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전문 운동처방사의 지도를 받는다. 소도구 세라밴드를 이용한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을 주된 운동으로 하며, 올바른 걷기 방법을 교육하여 일상생활에서도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식습관 개선 희망자에게는 영양사의 맞춤형 영양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사후 검사 등을 통해 신체 변화를 확인하고 운동 효과를 비교하여 스스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해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월 25일 15시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영등포구 카카오톡 채널(영등포구보건소 운동상담실), 전화를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들은 운동 매트 등 개인 물품을 준비해야 하며 세라밴드, 수업용 핸드폰 거치대 등은 대여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내 몸에 맞는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실천해 나가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구민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운동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승현 기자 tssc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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