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백화점이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슈퍼해피(SUPER HAPPY)’ 테마로 대규모 가정의 달 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점포와 아울렛에서 다양한 할인 및 사은품 제공, 가족 맞춤형 이벤트로 나들이객 공략에 나선다.
황금연휴 겨냥한 총력 마케팅
롯데백화점이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가정의 달과 황금연휴를 겨냥한 ‘슈퍼해피(SUPER HAPPY)’ 테마 행사를 연다. ‘고객의 일상에 행복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 행사는 전국 점포와 아울렛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며, 특히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맞춤형 기프트 제안과 풍성한 현장 이벤트로 차별화를 꾀했다.
올해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브롤가(Brolga)’와 협업해 롯데타운 명동을 비롯한 각 점포에 독창적인 캐릭터 ‘스티지(STEEZY)’ 등을 선보이며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했다.
전국 점포별 특화 행사… 키즈·외식객 공략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는 25일부터 30일까지 F&B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3천원 할인권을 선착순 3만 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5월 1일부터 6일까지 '킨더유니버스 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브랜드 제품 구매 시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슈퍼해피’ 캐릭터 풍선 1만 개를 선착순 배포한다.
수원 타임빌라스는 ‘다이닝에비뉴’ 오픈 1주년을 맞아 인기 외식 브랜드 메뉴를 최대 1만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해당 기간 다이닝 이용 고객에게는 키즈카페 무료 입장 혜택까지 제공하는 등 가족 단위 나들이객 유치에 집중한다.
뷰티·온라인몰도 총동원… 실속형 선물 공략
롯데백화점은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연중 최대 뷰티 행사인 ‘슈퍼 뷰티 기프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설화수, 아쿠아디파르마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10% 할인 및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몰에서도 오는 30일까지 ‘슈퍼해피 기프트 전문관’을 운영, 입생로랑과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럭셔리 브랜드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맞는 선물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 중복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아울렛·팝업스토어로 교외 수요 대응
롯데아울렛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캐릭터 마케팅으로 가족 고객을 유혹한다. 기흥점에서는 4M 규모의 ‘레고 닌자고’ 초대형 로봇 포토존과 체험 공간을 마련했고, 의왕점에서는 ‘벨리곰 Brings Love’ 테마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전 점에서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카카오톡 친구 등록 고객에게 ‘슈퍼해피’ 풍선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박상우 영업전략부문장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행사와 맞춤형 선물 제안을 준비했다”며 “슈퍼해피 테마를 롯데백화점의 대표 시즌 행사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