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사회봉사센터가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예방 및 권리 향상을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 연계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아동복지 증진에 본격 나섰다.
아동학대 예방 위한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30일 본관 7층 통합사무실에서 사회봉사센터(센터장 한우리) 주관으로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기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 향상을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 연계를 골자로 하며,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이념 바탕으로 실천하는 ‘봉사하는 세계인’
한세대 사회봉사센터는 ‘의(義)·진리(眞理)·사랑(愛)’의 대학 교육이념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실천형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노인복지관 배식 및 설거지, 김장 나눔 행사,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동체 가치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실질적 참여 이어가는 대학생 봉사자들
현재 한세대 자원봉사자들은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군포시 아동참여위원회’ 멘토로 활동하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과 권리 동화책 만들기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우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실제 문제에 공감하고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서비스러닝’으로 확장
한세대는 이번 2025년 1학기부터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한 ‘서비스러닝’ 과목도 운영 중이다. 미디어 리터러시, 실내악 앙상블 수업 등 전공 역량을 지역에 접목하는 방식으로, 교육과 봉사를 통합한 프로그램이다. 이는 학생들의 성장을 이끄는 동시에 지역사회 혁신에도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