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백화점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홈 인테리어족’ 잡기에 나섰다.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홈스타일 위크’를 첫 진행하며 릴렉스 가구, 맞춤 데코, 주방·침구 상품을 대거 특가로 선보이고, 잠실점에는 북유럽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옌센’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도 문을 연다.
‘홈꾸족’ 정조준…5월 1일부터 ‘홈스타일 위크’ 첫 개최
롯데백화점이 라이프스타일 상품 강화에 속도를 올린다. 집을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개성과 휴식의 공간’으로 꾸미는 트렌드에 발맞춰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홈스타일 위크’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최근 몇 년 사이 리빙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잠실점은 전년 대비 관련 매출이 50% 급증하는 성과를 거두며 이번 행사의 실험 무대가 됐다.
리클라이너·건강침대 등 릴렉스 가구 대거 특가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품목은 ‘릴렉스 가구’다. ‘다우닝’의 1인 리클라이너 ‘알파 211’을 절반가에 내놓고, ‘에싸’, ‘자코모’ 등의 인기 브랜드 제품도 15~20%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부모님 선물용으로 인기를 끄는 건강 침대 브랜드 ‘흙표흙침대’와 ‘가보건강침대’의 주요 제품도 스테디셀러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알려진 ‘카피스코 풀스’ 의자도 점포별 10개 한정 20% 할인 판매된다.
인테리어 데코·주방용품도 눈길…맞춤형 할인 다채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을 데코 소품과 주방용품 할인 행사도 병행된다. ‘포커시스’의 벽시계·와인오프너, ‘메종드컨셉’의 바디케어용품, ‘휘슬러’ 프라이팬 시리즈 등 인기 브랜드들이 최대 40% 할인된다. ‘찬기세트’와 같은 선물용 주방 도구들도 봄맞이 집 꾸미기 수요에 맞춰 대폭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냉감 침구·노르웨이산 침대 ‘옌센’도 출격
다가오는 여름에 맞춰 ‘썸머 쿨링 베딩 페스타’도 진행된다. ‘세사’, ‘알레르망’, ‘소프라움’의 냉감 침구가 최대 70%까지 할인되며, 일부 브랜드는 롯데백화점 단독 컬래버레이션 제품도 선보인다. 한편, 북유럽 감성의 고급 침대 브랜드 ‘옌센’은 5월 12일부터 잠실점에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20% 할인과 고급 침구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집이 곧 나”…라이프스타일 전쟁 본격화
롯데백화점은 황금연휴와 주말 기간 중 가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마련해 고객 유인에 나섰다. 한정희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부문장은 “5월은 집에 변화를 주기에 최적의 시기”라며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