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솔라시도서 열린 호남권 경청투어 “신재생에너지와 AI, 미래도시 모델 만든다”

  • 등록 2025.05.29 18: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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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공간혁신위원회, 솔라시도 기업도시서 지역 맞춤형 발전 방향 모색
- 태양광 규제 완화와 분산형 전력망 구축 등 신산업 융합 정책과제 제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국토공간혁신위원회가 29일 전남 해남 솔라시도에서 호남권 경청투어를 진행하며 지역 맞춤형 균형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약 630만 평 부지에 태양광과 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품고 있다. 첨단산업과 교육, 정주 인프라가 융합된 신개념 미래도시로, 지역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태년 위원장을 비롯해 김원이·안도걸 상임부위원장, 신정훈 의원, 변창흠 특보단장과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하며, 솔라시도를 AI 데이터센터 허브와 RE100 산업단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염해농지와 유휴 수면의 태양광 부지 활용을 위한 규제 완화와 지역 분산형 전력망 구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변전소 선제 구축과 전력·통신·용수 인프라 확충도 적극 검토 중이다.

 

김태년 위원장은 “중앙과 지방이 함께 기획하고, 지방이 자율성을 갖고 주도하는 균형발전 모델이 필요하다”며 “솔라시도가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농업, 정주 인프라가 어우러진 융복합 신산업 도시로서 지역 주도 균형발전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도걸 상임부위원장은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AI 데이터센터와 신산업, 청년 인재가 모이는 미래 국토공간혁신 성공 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고, 김원이 상임부위원장은 “전남 서남권의 재생에너지가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변창흠 특보단장도 “신재생에너지는 낙후 지역 경쟁력의 핵심 수단”이라며 “호남 지역에 특화된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솔라시도가 지역 주도 혁신과 신산업 융합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으며, 호남권 균형발전과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모습이 주목된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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