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현장 중심 혁신' 정책자문위원회, 근무환경 직접 체험하며 미래 준비

  • 등록 2025.06.14 19:53:15
크게보기

- 정책자문위원들과 함께하는 현장 점검으로 조직문화 혁신과 해양범죄 대응 강화 방안 모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지난 13일 3천톤급 경비함 태평양15호에서 2025년 상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해양경찰의 정책과 조직문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정책자문위원회는 국민의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이번 회의에는 해경 관계자들과 (유)금호수중개발 박승도 위원장 등 자문위원 1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양범죄 예방과 대응 전략뿐만 아니라,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번 회의는 회의실에서의 토론을 넘어 현장 근무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자문위원들은 태평양15호의 조타실과 기관실을 둘러보며 해양경찰관들의 실제 근무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과 필요를 직접 느끼고, 정책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높였다.

 

박승도 위원장은 “정책과 조직문화, 현장 역량, 지역사회 협력이 유기적으로 맞물릴 때 진정한 안전한 바다가 만들어진다”며, “이번 회의가 해양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수준 서장도 “직원들이 스스로 일하고 싶어 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혁신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는 의견 교환을 넘어 현장 중심 혁신과 실질적 변화를 향한 초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목포해경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해양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