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장관 인선 두고 교육계 안팎 시선 집중, 정창덕 전국연합대학 총장협의회장 하마평

  • 등록 2025.06.17 12: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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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차기 교육부 장관 인선을 둘러싸고 교육계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인수위 없이 임기를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초대 내각 인선 작업에 서두르면서 차기 교육부 장관 인선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복잡한 교육 현장을 동시에 이해하고 조율할 수 있는 지도자가 절실한 가운데, 정창덕 전국대학총장협의회장이 유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상징적 인사가 아닌, 교육의 ‘전 주기’ 실무경험을 갖춘 인물이라는 점에서 인선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차기 교육부 장관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복합적이다. 교육 철학, 미래 비전, 행정 역량, 실행력, 그리고 가장 중요한 현장에 대한 이해까지. 정창덕 총장은 이 다섯 요소를 고루 갖춘 보기 드문 인물이다. 초·중·고·대학을 연결하고, 교육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실무적으로 경험한 교육 ‘전문가형 장관’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기대를 받고 있다.

 

 

1960년생인 정창덕 총장은 전 고려대교수. 안양대학교. 강릉영동대학교. 횡성송호대학교. 총장과 전국대학총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고등교육 정책, 예산, 구조개혁 등 교육행정의 핵심 영역을 실무적으로 이끌어온 인물이다. 대학 구조조정, 학과 혁신, 산학협력 강화 등 수많은 현안 속에서 학교와 정부, 산업계 간 가교 역할을 해온 그는 단순한 이론가가 아닌, 현실에서 ‘실행해 본 리더’다.

 

 

나아가 그는 AI융합교육, 디지털 전환, 글로벌 교육 경쟁력 강화 등 현 정부의 핵심 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구체적인 모델을 대학 현장에서 실현하려 노력해 왔다.

 

일각에서는 정 총장이 고등교육 출신이라는 점에서 초·중등 교육과 거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그는 지역 인재 육성과 고교–대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 기초학력 향상 사업, 대입제도 개선 논의 등에서 주요 참여자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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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국대학총장협의회장으로 재임하며 시·도 교육감들과 연계해 중등–고등–대학의 입시 및 진로 연계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추진한 경험도 있다. 이는 ‘교육 연결성’을 중시하는 미래 교육에서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다.

 

 

 

이성용 기자 901fgu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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