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제24회 장한 아내상’ 시상식을 열고, 장정미 씨(56)를 포함한 수상자 21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장한 아내상’은 군 복무 중 부상을 입은 국가유공자의 배우자로서 재활을 돕고, 자녀를 성실히 양육하며 지역사회 봉사에 힘써온 아내의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 시상식에는 강윤진 국가보훈부 보훈단체협력관과 수상자 가족, 상이군경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상이군경회는 2001년 이 상을 제정해 2002년 첫 시상 이후 올해까지 총 474명을 포상했다. 주요 수상자인 장 씨는 1급 중상이자인 남편을 헌신적으로 돌보며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이웃을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 귀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