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룡박물관은 이번 여름철에 특별히 마련한 ‘공룡 영화 상영회’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과 공휴일에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매일 두 차례씩 상영된다.

상영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쥬라기공원’ 시리즈와 ‘쥬라기월드’, 그리고 가족 영화인 ‘굿 다이노’를 비롯해 다양한 공룡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포함된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더운 날씨에 시원한 실내에서 공룡 관련 영화를 관람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 내부에는 400여 점의 공룡 화석과 희귀 전시물이 전시돼 있어, 영화 상영 외에도 학습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박물관 근처에는 5km에 달하는 국내 최대 내륙 공룡 화석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백악기 시대의 다양한 공룡 발자국 화석을 실물로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10만 평 규모의 부지에는 실물 크기 공룡 조형물과 어린이 놀이터, 물놀이 체험장도 마련돼 있어, 해남은 가족 단위 여름철 체험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무료 생수 나눔 냉장고 설치, 폭염 속 군민 건강 챙기기

해남군은 올해 폭염을 대비해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특별한 대응책으로 ‘무료 생수 나눔 냉장고’를 군민광장에 설치했다.

25일부터 시작된 이 냉장고는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매일 휴일 없이 운영되며,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시원한 생수를 가져갈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열질환 예방을 유도하고, 여름철 폭염 속에서 주민들이 잠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로서 기능하게 된다.

이 외에도 해남군은 폭염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살수차를 추가로 투입해 도심의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있으며, 기존 26개소의 그늘막 외에도 추가로 8개소의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 취약계층인 노약자와 영농작업자, 야외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현장 점검과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재난문자, 마을방송,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폭염과 관련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해남군은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폭염 대응 체계를 구축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전라남도 첫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 통학길 안전 강화

해남군은 전라남도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를 설치해 어린이들의 통학길 안전을 강화했다.

이 쉼터는 해남읍 동초등학교 정문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미세먼지, 폭염, 폭우, 한파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통학 시간 동안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쉼터에는 스마트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 무료 공공 와이파이, 스마트폰 충전기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해남군 통합관제센터와 즉시 연결되는 비상벨과 실시간 CCTV 모니터링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이 쉼터는 여름철에는 오전 8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되며, 계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시간이 조정된다.

해남군은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쉼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쉼터는 학교를 다니는 어린이들이 통학하는 동안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으로, 해남군의 어린이 안전을 위한 큰 발걸음으로 평가되고 있다.

#해남군의 폭염 대응과 군민 복지 향상

해남군은 여름철 폭염과 관련된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폭염 대응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이번 여름철 맞춤형 프로그램은 해남군의 적극적인 정책을 잘 보여주며,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해남군의 여름철 프로그램들은 군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해남군은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필요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해남을 만들어갈 것이다. 군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해남군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