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내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입시 설명회와 1:1 입시컨설팅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에 따르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윤조)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순천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 및 1:1 입시컨설팅’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 실무자 등 총 62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변화하는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정보를 얻고, 개인 맞춤형 진학 지원을 받았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학 입시전문가를 초청해 2026학년도 대학 전형의 흐름과 검정고시를 통한 대학 진학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발맞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어떤 전략으로 준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이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에게 1:1 맞춤형 입시컨설팅이 제공됐다.

각 청소년의 상황을 고려한 입시 전략과 진학 계획을 설계하는 시간이었으며, 실질적인 상담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진로에 맞는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

이윤조 센터장은 "이번 설명회가 변화하는 입시 제도 속에서 길을 찾고자 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나침반 같은 역할을 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진로 여정을 함께 고민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대학 진학을 위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진로 설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