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본사 인력 1% 미만 감축…조직 재편 속도

  • 등록 2025.08.29 05: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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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세계 최대 스포츠웨어 기업 나이키가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또다시 감원에 나선다.

 

 

28일(현지시간) CNBC가 입수한 내부 메모에 따르면, 나이키는 본사 직원의 1% 미만을 줄일 예정이다. 정확한 규모와 대상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와 컨버스 사업부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 전 세계 직원 수는 7만7800명에 달한다.

 

감원 여부는 9월 8일까지 개별 면담을 통해 통보된다. 회사는 면담 준비를 이유로 미국과 캐나다 본사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안내했다. 나이키는 일부 직원이 새로운 직위나 팀으로 이동할 수 있다면서, “변화는 도전이 될 수 있지만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나이키는 성명을 통해 “현재 재구성 과정에 있으며, 이번 조치는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스포츠와 문화를 중심에 두고 선수와 소비자와의 연결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엘리엇 힐 CEO는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조직 개편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직원 약 1500명(2%) 감원을 단행했으며, 최근에는 도매 파트너사 관계 회복과 혁신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임 CEO 존 도나호 시절 소비자직접판매(DTC) 전략이 도매 판매 축소로 이어지면서 매출이 흔들렸다고 지적한다.

 

나이키는 6월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수익 감소세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힐 CEO는 “나이키, 조던, 컨버스 브랜드가 선수 중심 혁신 제품에 집중하는 구조로 전환 중”이라며 “세 브랜드 전반에 걸쳐 제품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매화 기자 maehwa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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