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영양제와 생필품으로 전한 온정…시약사회·청소년수련원, 드림스타트 아동 지원

  • 등록 2025.09.15 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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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체중·왜소 아동 30명에 400만 원 상당 어린이 영양제 전달
-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60곳에 생활 위생용품 세트 후원
- 지역사회와 복지기관이 함께 만드는 아동 성장 지원 네트워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가 추석을 앞두고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정을 향한 따뜻한 나눔으로 물들고 있다. 시약사회와 청소년수련원이 각각 영양제와 생필품을 후원하며 아동들의 건강과 생활을 동시에 챙기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친 것이다.

 

목포시약사회(회장 임종훈)는 지난 10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가운데 건강검진에서 저체중이거나 체구가 왜소한 30명을 선정해 총 400만 원 상당의 어린이 종합영양제를 전달했다.아동 1인당 2개월 분량으로 지원되는 이번 후원은 성장기에 놓인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훈 회장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약사회의 전문성을 살려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목포시청소년수련원(원장 주인철)이 나섰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60곳에 12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후원한 것이다.

 

샴푸, 린스, 치약 등 위생 필수품으로 구성된 세트는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동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주인철 원장은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지 못하는 가정을 위해 준비한 작은 정성”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아동들의 건강과 성장을 위해 매년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는 지역사회의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체·건강은 물론 정서·행동 발달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명숙 기자 oms06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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