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추석을 맞이해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파주페이 충전 한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상향한다.
평소에도 월 70만 원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10% 인센티브를 지원해 왔으나, 이번 추석 기간 충전한도를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인센티브 10%는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만 원이 추가 지급되어 1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명절 기간 실질적 가계 부담 경감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지역 내 자금 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파주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농협은행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소득공제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파주시 관내 음식점, 미용업, 병원, 학원 등 1만 6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경기도 배달 앱 '배달특급'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파주페이 충전한도 상향이 시민 여러분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시민과 지역경제를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전국 최대 규모 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파주페이 누적 회원 수는 전체 인구의 80%에 달하는 43만 명이며, 연 최대 93만 원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제3회 추경을 통해 169억 원 규모의 추가 예산을 편성, 파주페이 발행규모 확대와 혜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