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중대본' 대응…'심각' 최고단계 상향

  • 등록 2025.09.27 09: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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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장애 대응 상황판단회의… 네이버에 국민행동요령 게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부가 국가 전산망의 핵심 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 대응 수준을 최고 단계로 격상했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오전 윤호중 장관 주재로 열린 상황판단회의에서 기존 위기상황대응본부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정부24 등 주요 행정정보시스템이 접속 장애를 일으키면서 다수의 행정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빚어졌다. 행안부는 이에 따라 국민들에게 네이버 공지([https://m.naver.com/notice)를](https://m.naver.com/notice%29를) 통해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공지문에서는 대면 민원 처리 시 행정기관 방문 전 전화로 서비스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에서도 지연이나 제한이 있을 수 있음을 양해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체 이용 가능한 서비스로는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http://efamily.scourt.go.kr](http://efamily.scourt.go.kr)) ▲교통민원24([https://www.efine.go.kr](https://www.efine.go.kr)) ▲세움터([https://www.eais.go.kr](https://www.eais.go.kr)) ▲홈택스([https://www.hometax.go.kr](https://www.hometax.go.kr)) ▲국민건강보험([https://www.nhis.or.kr](https://www.nhis.or.kr)) ▲농업e지([https://nongupez.go.kr](https://nongupez.go.kr)) 등이 안내됐다.

 

행안부는 각 행정기관이 업무연속성 계획에 따라 전산업무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수기 접수, 대체 절차 안내, 처리 기한 연장, 소급 적용 등을 통해 국민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호중 장관은 "정부는 이번 사태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매화 기자 maehwa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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