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납치광고’ 혐의 제휴사 10여곳 형사 고소

  • 등록 2025.10.01 20: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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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쿠팡은 자사 제휴마케팅 서비스 ‘쿠팡파트너스’를 악용한 파트너사 10여곳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쿠팡파트너스는 블로그, SNS, 홈페이지 등에 쿠팡 상품을 홍보하고, 발생한 구매액의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돌려받는 제휴마케팅 서비스다.

 

쿠팡은 고소 대상 파트너사들이 이용약관과 운영정책을 반복적으로 위반했으며, 경고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행위를 계속했다고 설명했다.

 

A업체는 구매한 인터넷 광고 화면에 사용자가 클릭하지 않아도 쿠팡 사이트로 이동하는 링크를 삽입했다. 쿠팡은 이 같은 행위가 브랜드 가치 훼손과 영업 활동 방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법적 절차를 시작했다.

 

쿠팡은 부정 광고 근절을 위해 △불법 광고 모니터링 강화 △수익금 몰수·계정 해지 등 페널티 강화 △부정 광고 신고·포상제 확대 △전담 모니터링 인력과 시스템 구축 등 조치를 시행해왔다.

 

특히 2025년 정책 개정을 통해 1회 위반 시 수익금 장기간 몰수, 2회 이상 위반 시 계정 해지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용자 불편과 브랜드 훼손을 초래하는 부정 광고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며, 정부와 협력해 불법 광고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매화 기자 maehwa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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