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위직 인사 단행…차장에 이성진·서울청장에 김재웅

  • 등록 2025.10.02 04: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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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세청이 1일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임광현 국세청장 취임 후 처음으로 실시된 것으로, 차장과 서울·중부·부산청장 등 1급 직위에 대한 승진·전보가 이뤄졌다.

 

 

신임 국세청 차장에는 이성진 정보화관리관이 임명됐다. 이 차장은 행정고시 41회 출신으로 서울청 조사3국장, 중부청 조사2국장, 부산청 조사2국장 등을 거친 조사통이다. 본청에서는 정보화관리관으로 근무하며 AI 전화상담 정착, AI 기반 탈세적발시스템 고도화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김재웅 기획조정관이 발탁됐다. 행시 42회 출신인 김 청장은 본청 기획조정관으로 재직하며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 유관 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 국세 행정 역량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이승수 법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행시 41회 출신으로, 본청에서 법인납세국장, 개인납세국장, 복지세정관리단장 등을 지내며 납세자 맞춤형 신고 지원과 세정 서비스 개선을 주도해왔다.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강성팔 국제조세관리관이 승진했다. 행시 42회 출신으로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제조세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재직 중 과세당국 간 세정협력 강화 등 국제 세정 외교에도 힘썼다.

 

이 밖에도 대전지방국세청장에는 정용대 본청 복지세정관리단장, 광주청장에는 김학선 대전청 조사1국장, 대구청장에는 민주원 본청 조사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국세공무원교육원장에는 김진우 서울청 조사4국장이 발탁됐다.

 

본청 국장급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기획조정관에 김지훈 감사관, 정보화관리관에 양철호 서울청 조사1국장, 국제조세관리관에 한창목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이 임명됐다. 또 조사국장에는 안덕수 징세법무국장, 징세법무국장에는 박해영 서울청 조사3국장, 개인납세국장에는 박종희 자산과세국장, 법인납세국장에는 심욱기 개인납세국장, 자산과세국장에는 오상훈 서울청 성실납세국장, 복지세정관리단장에는 김대원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강매화 기자 maehwa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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