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열정으로" 충무로영화제서 시니어 감독 작품 두편 수상 영예

  • 등록 2025.11.01 19: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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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100세 시대 시니어들의 열정이 뜨겁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충무로 단편독립영화제 에서 시니어감독이 극본 연출한 작품 두개가 수상을 받았다. 장편독립영화 '이연'이 최우수작품상으로 영광을 안았고 단편영화 '송사리'가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1일 토요일 서울 중구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에서 이 두 작품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 두 영화의 극본과 감독을 맡은 장기봉 감독(사단법인 한국시니어스타협회)이다. 이에 더해 함께 배우로 참여한 김선 배우가 최우수 여우주연상인 블루리본연기대상을 수상했고 블루리본 조연연기상 이란희 배우가, 영화제 촬영감독상은 정재승 촬영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두영화 모두 중장년들의 지난삶의 애틋한 사랑과 우정을 담았다. 영화 '이연'은 70년대 최고의 아역배우였던 꼬마신랑의 주연 김정훈과 고교얄개의 주연 이승현이 함께했다. 반세기만에 같이 호흡을 맞춘 60대 배우로 돌아온 그들의연기도 관심을 끌고있다.

장기봉 감독은 공연 연출감독으로도 사단법인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이사장 김선)에서 김선 이사장과 함께 국내외 수많은 공연과 패션쇼로 시니어문화예술세계에서는 널리 알려져있으나 그런중에도 영화에대한 집념을 버리지않고 꾸준히 노력하고있다.

 

현재도 영화 '바람꽃'(가제 그빛)의 크랑크업을 한상태이다. 영화 '이연'은 준비되는대로 극장개봉후 OTT시장에도 내놓을예정이다. 1500만 시니어 시대에 중장년들의 아름다운 사랑과 우정을담은 영화가 관객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궁금하다. 다만 폭력적인 영화가 난무한는 시대에 그들 자신의 이야기를 젊은 세대들에게까지 이야기하고픈 마음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방제일 기자 901fgu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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