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현장 긴급 점검’

  • 등록 2025.11.15 18: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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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피해 없어 다행… 소방대원 안전 최우선”
물품 현황, 도시가스 차단 여부, 진압 전략, 주민 통제 상황 등 꼼꼼히 확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15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화재 진압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화재 현장 인근에 설치된 충남 긴급구조통제단을 방문해 진압대원들을 격려하고, 성호선 도 소방본부장에게 화재 경과와 진압 현황, 향후 대응 계획 등을 상세히 보고받았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김 지사는 물류센터 내부 적재 물품 현황, 도시가스 차단 여부, 진압 전략, 주민 통제 상황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인력과 장비의 추가 투입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인명 피해가 없어 천만다행”이라며 “내부 고립 인원이 없는 만큼, 소방대원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중하고 안전하게 작전을 펼치라”고 당부했다.

 

또한 “건물 내부에 의류 등 가연성 물품이 많아 진화가 더디고 있다”며 “큰 불길은 잡힌 것으로 보이지만,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해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인근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화재 신고가 접수된 오전 6시 8분부터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

 

도는 소방 인력 366명과 헬기 11대를 포함한 장비 125대를 투입해 진압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화재로 인한 유해가스가 대량 발생함에 따라 인근 지역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있다.
 

정길종 기자 gjchung1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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