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재정지원 일자리로 취약계층 삶의 버팀목 마련

  • 등록 2025.12.19 14: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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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분야 안정적 일자리 179개 제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다가오는 병오년 새해에 취약계층 주민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재정지원 일자리 179개를 제공한다.

 

남구는 19일 “관내 취업 취약계층 주민의 고용 안정 차원에서 지역 특성과 자원 등을 연계한 2026년도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은 상‧하반기 2차례 진행하며, 취약계층 주민에게 제공하는 일자리는 지역 공동체 및 공공근로 분야 관련 업무이다. 먼저 내년 상반기에는 지역 공동체 분야 37개 세부 사업과 공공근로 분야 12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 8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역 공동체 분야에서는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관리 운영을 비롯해 보행 환경정비 및 재해 예방 사업, 결혼이민자 원어민 강사 파견 사업, 재활용 클린하우스 운영 등에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희망나눔 텃밭 운영과 취업상담센터‧청년와락 운영, 사회적경제 홍보관 운영 등에 종사할 인력도 뽑는다.

 

공공근로 사업 분야에서는 송암산단 내 환경정비 및 사업장 지원과 전통시장 환경 정화 사업, 공영주차장 운영 관리 지원, 도시정원 및 경관녹지 등 환경정비, 불법 광고물 정비 등과 연관된 일자리를 지원한다.

 

상반기 참여자 모집은 내년 1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주민 가운데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이 4억원 이하인 사람이다.

 

일자리가 필요한 주민은 접수 기간 내에 남구청 1층 취업상담센터 창구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하반기에는 일자리를 9개 더 늘려 94명에게 일터를 제공한다. 지역 공동체 37개 사업과 공공근로 분야 14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며, 하반기 참가자 모집은 오는 5월말에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취업 취약계층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공공분야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고용과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완 기자 man006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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