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활분야 자활사업 전반 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2022년 대통령 표창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자활사업이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복지사업을 말한다. 현재 경기도 자활근로 참여자는 총 7166명에 달하며, 도는 이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자활근로(40점) ▲자산형성 지원사업 운영(25점) ▲자활기금·기업 활성화(25점) ▲자활사업 운영(10점) 총 4개 분야의 핵심 지표를 점검했다.
경기도는 전반적인 평가지표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으로 높은 수준의 자립 지원 역량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1:1 맞춤형 사례관리 및 사후관리 강화 ▲자활참여자·종사자 대상 맞춤형 교육훈련(연간 2만2000명) ▲전국 유일의 '자활기업 복합단지' 운영을 통한 자활기업 규모화 및 경영 안정 지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활기금 활성화 부문에서는 친환경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경기도형 다회용기 세척 사업',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생활안심케어 깔끄미', 광역자활기업의 전문성을 높여 일자리를 만드는 '전문가 인건비 지원' 등 사업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