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공장장 이동협)은 30일 아산시를 방문해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1억 4천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나섰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이동협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장을 비롯해 성금을 지원받는 지역 복지시설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노동조합 아산공장위원회는 공장 설립 이후 매년 희망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왔으며, 사회복지시설 기능 보강, 행복 드림카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연말 이웃돕기 지원 5천만 원 △교통사고 피해 가정 아동 지원 3천만 원 △경로당 물품 기능 보강 지원 6천만 원 등 총 3개 분야에 사용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동협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장은 “자동차가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모든 부품이 조화롭게 작동해야 하듯, 지역사회도 함께 힘을 모을 때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 성금이 지역의 더 밝은 미래를 향한 든든한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같은 길을 달리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교통사고 피해 가정 아동 지원과 어르신 여가환경 개선 등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라는 든든한 동반자와 함께 더 나은 아산을 향해 계속 전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아산’을 슬로건으로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아산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 사회문제 대응 ▲사회안전망 지원 ▲지역사회 돌봄 강화 ▲교육 및 자립 역량 강화 등 4대 핵심 분야를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