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英 앤서블 모션과 ‘디지털 동맹’… 100% 가상 타이어 개발 나선다

  • 등록 2026.01.05 2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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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금호타이어가 영국의 세계적인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전문 기업 ‘앤서블 모션(Ansible Moti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가상 환경에서 타이어 성능을 완벽히 구현하는 ‘차세대 디지털 타이어’ 개발 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양측은 ‘디지털 타이어로 미래를 드라이빙한다(Driving the Future with Digital Tires)’는 슬로건 아래,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을 연구개발(R&D) 전반에 이식하여 실차 시험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기차(EV) 및 고성능 차량용 타이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도입되는 앤서블 모션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실제 도로 주행 환경을 정밀하게 재현하는 가상 검증 솔루션이다. 차량 동역학부터 주행 안전성, 승차감까지 실시간으로 테스트할 수 있어, 금호타이어는 시제품 제작 횟수를 대폭 줄이는 동시에 개발 초기 단계부터 데이터 기반의 초정밀 성능 검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기술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는 고하중 지지력과 저소음, 내마모성 등 까다로운 조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데, 디지털 검증 체계를 통해 이러한 복합적인 성능 최적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전무)은 “이번 협력은 금호타이어의 연구개발 패러다임을 디지털 중심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극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댄 클락(Dan Clark) 앤서블 모션 CEO 역시 “금호타이어와의 협력은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기술이 타이어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적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금호타이어가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DX)’과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 전략의 일환이다.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R&D 프로세스 전반에 첨단 IT 기술을 융합해 개발 정밀도를 높이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양하영 기자 golf00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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