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돌봄 공백을 이웃으로 채운다…육아품앗이 40곳 지원

  • 등록 2026.01.28 09: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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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유아·초등생 부모모임 대상 ‘삼삼오오 이웃돌봄’ 1월30일~2월11일 모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에 참여할 육아품앗이 공동체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월 30일부터 2월 11일까지다.

 

‘삼삼오오 이웃돌봄’은 거주지 인근의 믿을 수 있는 이웃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아이를 함께 돌보는 주민 주도형 돌봄이다. 시설 중심 돌봄만으로는 메우기 어려운 시간대와 상황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2024년 도입됐다.

 

신청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며 영유아 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3~5가구 규모의 자조모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모임은 광주여성가족재단에 전자우편 또는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와 절차 등 세부 내용은 광주아이키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재단으로 문의도 가능하다.

 

광주시는 올해 40여 개 모임을 선정해 모임별 아동 수에 따라 연 최대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모임은 4월부터 저녁·주말·긴급·일상 돌봄 등을 각 공동체의 여건에 맞게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43개 자조모임, 156가구가 참여해 틈새돌봄 580회와 일상돌봄 411회, 아빠 참여 프로그램 23회 등 모두 1014회의 돌봄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돌봄 부담 완화는 물론 이웃 간 신뢰 형성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는 돌봄 환경을 넓히고, 이웃이 서로 돕는 맞돌봄 문화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최진아 여성가족과장은 “부모들이 육아 경험과 부담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사회적 가족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주민 주도의 다양한 돌봄 활동을 꾸준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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