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은 금일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전남도 주관 ‘2026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8년 연속 공모 선정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주민과 함께 안전한 이음길 만들기’다. 금일읍 관문인 일정항 인근 해안도로 난간을 도색해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을 높이고, 금일읍을 상징하는 바다와 다시마 등 지역 특색을 담아 경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행정이 주도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주민들은 도색 작업을 비롯해 안전 점검, 주변 환경 정비 등에 함께 나서며 마을 공간을 스스로 가꾸게 된다. 이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 분위기에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은 2017년 완도읍을 시작으로 고금면, 보길면, 신지면, 청산면 등에서 특성화 프로그램이 잇따라 선정돼 왔다. 섬 지역 여건을 반영한 주민 중심 사업이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기석 행정지원과장은 “8년 연속 선정은 주민자치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와 생활 밀착형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